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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코딩 전문가 발굴...넥슨 'NYPC' 본선 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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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코딩 전문가 발굴...넥슨 'NYPC' 본선 D-3
미래인재 육성 위한 사회공헌 일환 "청소년 코딩 지원 확대"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8.10.24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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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청소년 코딩 대회인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 최종 본선 개최가 4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NYPC'는 오는 27일 판교 넥슨 사옥에서 본선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지난 8월 진행된 온라인 예선에는 약 5400명이 참가했다. 지난 2016년 첫 대회에 2500명이 참가한 것에 비하면 두 배 이상 참여자가 늘었다. 이중 12세~14세 부문 상위 20명, 15세~19세 부문 상위 62명 등 예선을 통과한 82명이 본선대회에 진출해 코딩 기량을 겨룬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및 장학금 500만 원과 노트북을 부상으로 수여한다.

2018년 제 3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 포스터.jpg

◆ 넥슨 'NYPC' 등 청소년 대상 코딩 지원 확대 및 지속

지난 2016년 시작된 청소년 대상 코딩대회 'NYPC'는 넥슨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넥슨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코딩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지만 접근이나 경험이 어렵다는 점에 주목했다. 청소년에게 프로그래밍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코딩을 경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NYPC'가 기획됐다.

올해 3회 밖에 되지 않은 'NYPC'가 국내 대표 청소년 코딩대회로 성공적인 안착을 한 데는 넥슨만의 코딩 문제가 주효했다고 평가 받는다.

일반 코딩 대회와 달리 넥슨의 인기게임 콘텐츠를 활용해 게임하는 것처럼 즐기며 코딩할 수 있는 문제를 출제했다.

지난해에는 온라인게임 ‘마비노기’ 내 캠프파이어 콘텐츠를 소재로 유저들이 설치하는 캠프파이어의 간격을 적정하게 유지하거나 모바일게임 ‘야생의 땅: 듀랑고’에서 ‘돌도끼’를 제작하는 과정을 프로그램으로 작성하는 문제 등이 출제됐다.

2017년 제2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 현장.jpg
▲ 제2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 현장

아울러 넥슨은 지난해부터 NYPC 대회와 함께 멘토링 프로그램 ‘NYPC 토크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토크콘서트는 다양한 전문가들의 코딩 경험을 공유하고 진로 고민을 나눌 수 있어 호응이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올해는 규모를 대폭 확대해 지난 8월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총 400명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2018년 NYPC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올해 토크콘서트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게임 데이터 분석 전문 조직인 넥슨 인텔리전스랩스 총괄 강대현 부사장이 '인공지능 시대를 사는 방법'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외에도 러닝 음성합성 엔진 개발로 화제를 모은 데브시스터즈 김태훈 머신러닝 엔지니어, 컴퓨터 프로그래밍 교육단체 멋쟁이사자처럼 이두희 대표, 가상화폐 AI 스피커를 제작한 콩돌이 프로덕션 이진호, 이수현 등 각 분야에서 코딩으로 세상을 바꾸고 있는 전문가들이 앰버서더로 참여해 코딩의 비전과 경험담을 공유했다.

2018 NYPC 토크콘서트 현장.jpg
▲ 2018 NYPC 토크콘서트 현장

넥슨은 NYPC 개최 외에도 코딩 및 프로그래밍 저변 확대를 위해 소규모 코딩 대회와 플랫폼에 대해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코딩의 필수덕목인 논리력, 정보력, 컴퓨팅 사고력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국제 컴퓨팅 사고력 경진대회 ‘한국 비버 챌린지 2018’을 공식 후원했다. 지난해에는 온·오프라인 알고리즘(코딩) 대회 ‘선데이코딩’을 공식 후원하고 소프트웨어 교육 플랫폼 ‘엔트리’를 운영 중인 ‘커넥트재단’에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IP를 제공하는 등 코딩 경험 플랫폼 마련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분야에 대한 관심과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청소년들이 코딩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는 교육과 체험 기회가 더 늘어나야 한다'며 "넥슨은 관련 기술 분야에서 축적해온 오랜 노하우를 활용해 코딩이 청소년들에게 즐거운 논리도구로 인식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투자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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