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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연구원, 대부업·사금융 이용행태 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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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연구원, 대부업·사금융 이용행태 조사 실시
  • 황두현 기자 hwangdoo@csnews.co.kr
  • 승인 2018.11.02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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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연구원(원장 조성목)이 이달 20일까지 대부업체·사금융 이용자 등 금융소외자의 이용행태 분석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연구원은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저신용자의 금융이용형태에 관한 연구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올 2월 대부업법상 이자율 상한을 연 27.9%에서 24.0%로 인하한 후에 얼마나 많은 금융이용자들이 대부업체에서 조차 소외되었는지를 파악하고 이들이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에 알기 위함이다.

최고금리 인하로 인한 신규 고객의 경제적 이득과 대부업의 음성화로 인한 총체적 손실을 면밀하게 분석하겠다고 연구원은 밝혔다.

최근 3년 내에 대부업이나 사금융이용 경험이 있거나 현재 이용 중인 자를 대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무기명으로 조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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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문조사에는 나이스평가정보, 서민금융진흥원,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다양한 서민금융 유관기관들이 대거 참여했다. 참여희망자는 서민금융연구원을 비롯한 각 기관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신복위) 등 상담창구에 비치된 서면 설문지를 활용할 수 있다.

조성목 원장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대부업체에서 조차 대출을 받지 못하는 고객이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라며 "조사결과는 앞으로 정부의 정책결정에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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