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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 업계, 3%대 車 보험료 인상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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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 업계, 3%대 車 보험료 인상 시도
  • 황두현 기자 hwangdoo@csnews.co.kr
  • 승인 2018.11.25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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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 업계가 3%대의 자동차보험료 인상을 시도하고 있다. 인상 폭은 대부분 3%대로 오는 12월 말경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최근 보험개발원에 자동차보험료 1.2% 인상을 위한 요율 검증을 의뢰했다. 지난 6월 국토교통부의 적정 정비요금 인상 공표로 인한 자동차보험 원가상승이 배경이다. 삼성화재는 손해율 급등에 따른 순보험료 인상도 불가피하다고 판단해 약 2% 보험료 인상에 대한 요율 검증을 추가 의뢰할 계획이다.

현대해상과 DB손해보험도 보험개발원에 3%대 인상을 놓고 요율 검증을 의뢰한 상태다. KB손해보험은 일단 정비업체 재계약만 반영한 1%의 인상률 검증을 보험개발원에 의뢰했다.손보사들이 의뢰한 보험개발원 요율 검증은 법적 강제성은 없지만, 보험료 인상의 논리적 근거를 제공한다. 보험개발원 검증은 금융당국과 손보사들이 보험료 책정을 놓고 간접적으로 의견을 주고받는 경로로도 쓰인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정비요금 인상,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에서 비롯된 보험금 지급 증가, 폭염에 따른 사고 증가 등으로 최소 4%의 보험료 인상 압박이 생긴 것으로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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