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에 거주하는 이 모(여)씨는 “사용한 지 7년이 넘긴 했으나 매달 1만원 씩 관리료를 내면서 정비기사의 정기 점검을 받아오고 있었다”며 “돈만 챙기고 물 나오는 중요 부위에 부식이 생길정도로 관리는 아예 하지 않은 것”이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토출구 뿐 아니라 정수기 내부 물이 보관되는 정수탱크도 허옇게 부식돼 있었다는 게 이 씨의 설명이다. 그는 “안전한 물을 마시기 위해 정수기를 렌탈하고 매달 관리비용도 지불해 왔는데 엉터리 서비스에 너무 화가 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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