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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인터넷전문은행, 내년 5월 인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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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인터넷전문은행, 내년 5월 인가 추진"
  • 황두현 기자 hwangdoo@csnews.co.kr
  • 승인 2018.12.1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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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인터넷전문은행 인가기준을 조속히 마련해 내년 3월 중 예비인가 신청, 5월 중 예비인가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9일 서울 광화문 케이트윈타워에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최종구 위원장은 금융위도 경제부처의 하나로서 경제정책을 충실히 이행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내년도 정책추진방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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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19일 서울 종로구 케이트윈타워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송년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위
최 위원장은 "올해 인터넷전문은행특례법과 금융혁신지원특별법 등 금융혁신을 위해 꼭 필요한 입법이 통과됐다"며 "국민들이 혁신금융서비스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법규를 정비하고 의사소통 채널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주력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자동차부품업체·중소조선사의 자금애로 해소도 지원하기로 했다. 사업재편 및 환경·안전투자 촉진 등을 위해 15조 원 가량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이 신속히 가동될 수 있도록 운영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신산업과 혁신기업 자금조달 활성화를 위해 동산・채권・지식재산권 등을 묶어 담보로 활용할 수 있는 ‘일괄담보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소액공모・크라우드 펀딩, 비상장기업 전문투자회사 등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공급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미・중 무역갈등, 미국 금리인상 등 대외 불안요인에 비해 우리 금융시장은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내년에도 대내외 불안요인에 물샐틈없이 대응하여 확고한 금융안정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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