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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배터리 사업 중심으로 기술 리더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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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배터리 사업 중심으로 기술 리더십 강화”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19.01.02 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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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준 총괄사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배터리 사업을 중심으로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확보한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2일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 계열 신년회에서 “딥 체인지2.0 실행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더욱 가치 있고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준 총괄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을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기회로 활용해,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가속화하고 포트폴리오 가치를 극대화하자”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사장은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위해 ▲글로벌 성장 ▲기술(Technology) 리더십 ▲환경 이니셔티브(Initiative) 등 세 가지를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김 사장은 글로벌 성장을 목표로 성과 창출을 본격화하고, 사업 영토도 더 넓게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배터리 사업 중심으로 기술, 비용 절감에 대한 역량(리더십) 강화를 통해 성능, 원가 경쟁력을 확보, 글로벌 탑 플레이어로서의 지위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소재 사업을 통해서는 LiBS에 이어 FCW를 새로운 성장 축으로 육성시킬 계획이다. 석유, 윤활유 사업도 글로벌 업체들과의 포괄적 협력 제휴를 통한 그랜드 파트너링(Grand Partnering)을 가속화하고, 화학 사업을 통해서는 중국 내 확장을 추진, E&P 사업에서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미국, 아시아에서의 성장 기회를 모색하게 된다.

김 사장은 “모든 SK이노베이션 계열 회사가 ‘환경 이니셔티브’라는 공통된 전략 방향 하에 실행 체계, 방안을 구체화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가는 그린 이노베이션(Green Innovation)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사회적으로 이슈화 된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야 한다”며 “배터리 사업 확장, 울산CLX 효율화 등을 통한 탄소 배출 저감, 친환경 플라스틱 개발 등 기술 리더십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모델을 발굴,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러한 목표들을 강력히 실행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올해 전사적으로 도입한 Agile 조직에 기반해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지속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Agile 조직의 성공적인 운영, 정착을 위해 제도, 과정의 변화를 수반해 소통과 협업을 이루고,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한 실행력을 강화시켜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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