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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 회장 “도약 위해 유연한 조직문화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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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 회장 “도약 위해 유연한 조직문화 만들어야”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19.01.0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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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창수 회장
허창수 GS 회장이 경쟁력 확보와 지속 성장을 위해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허창수 GS 회장은 2일 서울 강남구 논현로 GS타워에서 계열사 CEO를 비롯한 경영진 15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GS신년모임’을 열었다.

이날 허 회장은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적이고 성장 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새로운 시도를 장려하는 조직문화와 조직구조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창수 회장은 “올 한해도 미·중 무역분쟁, 신흥국 금융불안 등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유가, 금리, 환율 등 거시 경제지표의 변동성도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대내적으로도 경제성장률이 둔화되는 가운데,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일자리를 창출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어 올해의 경영 여건이 결코 녹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이어 “우리가 경쟁에서 이기고 앞서가기 위해서는 남이 모방할 수 없는 우리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 허 회장은 “지금 일하는 방식이나 관행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말고 새로운 관점과 방법으로 접근해봐야 한다”며 “우리의 제품과 서비스가 다가올 미래에도 차별화된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지 냉철하게 바라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미래의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혁신하지 않으면 남들이 금방 따라오게 돼 우리의 경쟁우위를 하루아침에 상실할 수 있다”며 “항상 앞날을 내다보고 하루하루 개선하고 또 혁신해야만 우리만의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여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다음으로 허 회장은 “미래의 경영환경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지속적이고 성장 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갈 것”을 강조했다.

허 회장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의 혁신 기술이 어떻게 시장과 사업모델을 바꾸어갈지 눈과 귀를 열고 그 변화의 맥락을 짚어내야 한다”며 “미래의 사업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위험이 있더라도 우리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에 과감하게 투자해 오늘의 사업과 미래의 사업이 서로 보완하고 균형을 이뤄, 지속 성장 가능한 사업구조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허 회장은 “우리가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시도를 장려하는 조직문화와 조직구조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열린 시각과 열린 마음으로 세상의 변화를 부단히 학습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자유로이 소통될 수 있는 개방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시시각각 변해가는 환경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자율적인 조직구조를 구축해야 한다”며 “나아가 업무를 통해 습득된 기술과 노하우를 전 조직이 공유하고 축적해 구성원 모두의 집단지성으로 발현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허 회장은 “GS는 투명한 지배구조와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상생펀드 조성, 기술협력, 중소기업 판로지원 등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며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고객과 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야 하며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국가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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