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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CES 2019서 미래 라이프 이끌 AI 솔루션·혁신제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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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CES 2019서 미래 라이프 이끌 AI 솔루션·혁신제품 선보여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19.01.07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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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가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19에서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인공지능(AI) 솔루션과 혁신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AI·5G를 기반으로 'Intelligence of Things for Everyone'이라는 주제하에 사람들의 일상을 변화시켜줄 미래 라이프스타일 솔루션을 대거 공개한다.

참가 업체 중 가장 넓은 3368㎡(약 1021평) 규모의 전시관을 ‘삼성 시티’라는 콘셉트로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인텔리전스 플랫폼‘뉴 빅스비’와 IoT기술을 기반으로 삼성의 다양한 기기들을 연동해 '커넥티드 솔루션'을 제시한다. AI 기술을 통해 연결된 각 기기가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과 취향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Tailored to your daily life), 사용자의 일상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는 데 초점을 맞췄다.
CES2019 개막 삼성전자 전시장(2)_초대형 LED 사이지니.jpg

삼성전자는 '갤럭시 홈'과 '패밀리허브'를 중심으로 주거 공간에 특화된 홈 AI 솔루션도 강조한다.

2019년형 패밀리허브는 '뉴 빅스비'의 확장성을 기반으로 기기 안에 탑재되어 있지 않은 제 3자 서비스까지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고, 모바일 기기와 연동해 주는 '스마트 뷰(Smart View)' 기능도 단순 미러링이 아닌 앱 제어 등의 조작까지 가능해졌다. 가족간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패밀리보드' 기능도 추가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마이크로 LED'와 'QLED 8K'의 투트랙 전략을 공고히 하고, 'QLED 8K' 라인업을 확대해 전 세계 시장에서 8K 시장을 본격 공략할 방침이다.

2019년형 삼성 스마트 TV는 업계 최초로 애플과의 협력을 통해 아이튠즈(iTunes)와 에어플레이(AirPlay2)를 모두 지원하게 됐다. 밀레니얼 세대 트렌드를 반영한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과 ‘세리프 TV’신모델도 선보인다.

차세대 이동통신인 5G를 통해 달라질 미래 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미래 스마트 시티·스마트 팜·스마트 팩토리 등의 비전을 제시한다.

방문객들이 '갤럭시 노트9'과 VR을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존도 마련했다.

LG전자는 올해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 Better Life)’을 슬로건으로 2044㎡ 규모 전시관을 마련하고 인공지능 ‘LG 씽큐(LG ThinQ)’와 로봇, 차원이 다른 올레드 TV, 초(超)프리미엄 생활가전, 차별화된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한 혁신 제품 등을 소개한다.

새로워진 LG 씽큐는 단순히 명령어에 따라 동작하는 방식을 넘어 고객 맞춤형 사용자경험을 제공하며 그 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기대 이상의 인공지능을 보여준다. 사용자경험 확대, 최상의 성능 유지를 위한 능동적인 제품관리, 상황에 맞는 최적의 서비스 제공 등이 핵심이다.
[사진1]CES2019_LG전자 올레드 폭포.jpg

지난해 8월 선보인 하체근력 지원용 로봇에 이어 이번에는 허리근력 지원용 ‘LG 클로이 수트봇(CLOi SuitBot)’ 신제품을 소개한다.

사용자가 일정 각도 이상으로 허리를 굽히면 이를 감지해서 로봇이 준비상태에 들어가고, 사용자가 허리를 펼 때 로봇이 사용자 허리에 가해지는 힘을 보조하는 식으로 작동한다. 반복되는 작업에서 사용자의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

LG전자 역시 삼성과 마찬가지로 8K TV 시장 공략에 나섰다. 88인치 ‘8K 올레드 TV’와 ‘8K 슈퍼 울트라HD TV’를 동시에 선보였다. 두 제품은 인공지능 프로세서인 ‘알파9 2세대(α9 Gen 2)’를 탑재해 최적의 화질과 음질을 구현한다.

또 LG전자는 인공지능 TV에 지난해 구글 인공지능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를 탑재한 데 이어 이번에 처음으로 아마존 음성인식 비서 ‘알렉사(Alexa)’를 지원한다.

생활가전은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한다. 이번 CES에서 유명 작가와 협업해 초프리미엄 생활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를 소개하는 프리미엄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미국에서 처음으로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도 소개한다.

스마트폰은 ‘LG V40 ThinQ’의 펜타카메라 체험존을 구성한다. 전장부품은 ZKW와 처음으로 공동 전시해 글로벌 완성차 고객을 초청, 차세대 부품 소개에 나선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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