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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 10명 중 6명 "금융광고 왜곡·과장됐다"

황두현 기자 hwangdoo@csnews.co.kr 2019년 01월 10일 목요일 +더보기
금융소비자 10명 중 6명은 금융회사 광고가 사실을 왜곡하거나 과장됐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된 이유로 과장된 표현을 빈번히 사용하고 중요한 내용은 작게 표시하고 빨리 말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금융위원회는 9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금융소비자 보호 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금융위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성인 219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설문조사는 금융소비자 보호에 대한 인식과 정책 수요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금융소비자 보호에 대한 국민의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금융사에 대한 반감이 컸다.

인식조사에 따르면 상품을 팔 때 '직원들의 태도가 친절하다'는 응답이 79.1%가 나왔지만 '상품판매 후에 고객에 신경 쓰지 않는다'는 응답이 73.9%로 나왔다.

금융회사가 상품을 팔 때는 친절하지만 이후에는 제대로 관리해주지 않는다는 의미다.

또 '금융회사 광고가 사실을 왜곡하거나 과장했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고 답한 국민도 60.7%가 됐다. 

그 이유로 '과장된 표현의 빈번한 사용'(46.5%)가 가장 많았고 '중요한 내용은 작게 표시하고 빨리 말함'(22.6%)과 '부정적 정보를 숨긴다고 생각'(20.9%)이 뒤를 이었다.

금융소비자단체는 금융회사와 분쟁 해결을 지원하고 금융회사를 견제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금융당국의 역할에 대해서는 응답아 43.9%가 소비자 보호 측면에서 당국의 노력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정부는 '강력한 제재'에 힘써야 한다고 답한 이도 37.4%가 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소비자 보호 관련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금융소비자 보호법'이 조속한 시일 내에 제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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