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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부서장 80% 교체하는 대규모 인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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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부서장 80% 교체하는 대규모 인사 실시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9.01.1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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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부국장과 팀장 30명을 국실장급으로 신규 승진 발령하고 부서장 80%를 교체하는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 5월 취임한 윤석헌 원장 체제에서의 첫 부서장 인사로 교체 규모로는 2008년 이후 최대규모다.

금감원은 1966~1968년생 부국장과 팀장을 중심으로 승진인사를 실시해 세대교체를 추진하면서 역량과 리더십을 인정받은 경우 연령에 관계없이 과감하게 중용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권역간 교차배치를 최소화하고 해당 직무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최적임자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조직역량을 제고했다고 덧붙였다.

국실장급에서는 드물었던 여성인재 역시 이번 인사에서 2명을 추가로 발탁해 이번 인사개편 기준 여성 국실장은 종전 2명에서 4명으로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세대교체와 유능한 인재의 과감한 발탁을 통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문성 중심의 적재적소 배치로 금융감독 역량을 강화한 것이 이번 인사의 특징"이라고 전했다.

한편 금감원은 나머지 팀장 및 팀원 인사를 내달 중순까지 실시해 인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문화를 지속적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 국실장 직위부여(31명)
▲ 박선희 인재교육원 실장 ▲강선남 비서실장 ▲장진택 법무실 국장 ▲박학순 연금금융실장 ▲이영로 금융그룹감독실장 ▲장경운 핀테크지원실장 ▲정신동 금융감독연구센터 국장 ▲조성민 신용감독국장 ▲김성우 은행리스크업무실장 ▲이상민 여신금융감독국장 ▲이희준 상호금융감독실장 ▲박상춘 저축은행검사국장 ▲황남준 여신금융검사국장 ▲이경식 자산운용감독국장 ▲황성윤 금융투자검사국장 ▲박봉호 공시심사실장 ▲김영철 자본시장조사국장 ▲최상 회계관리국장 ▲김정흠 회계기획감리실장 ▲박진해 보험리스크제도실장 ▲김상대 분쟁조정2국장 ▲김철웅 불법금융대웅단 국장 ▲원일연 인천지원장 ▲안병규 경남지원장 ▲도종택 제주지원장 ▲김용실 전북지원장 ▲이용관 충북지원장 ▲서창석 강릉지원장 ▲유창민 뉴욕사무소장 ▲이주현 런던사무소장 ▲김재경 북경사무소장

◇ 국실장 정보(25명)
▲김종민 기획조정국장 ▲서정호 총무국장 ▲김태성 인적자원개발실장 ▲이재용 제재심의국장 ▲은영식 국제협력국장 ▲이준수 은행감독국장 ▲이근우 일반은행검사국장 ▲권창우 특수은행검사국장 ▲김영주 저축은행감독국장 ▲엄주동 상호금융검사국장 ▲서규영 자산운용검사국장 ▲이관재 기업공시국장 ▲김충우 조사기획국장 ▲장석일 회계심사국장 ▲정규성 회계조사국장 ▲강한구 보험감리국장 ▲박상욱 생명보험검사국장 ▲박성기 손해보험검사국장 ▲김소연 보험영업검사실장 ▲오홍주 금융소비자보호총괄국장 ▲정영석 금융교육국장 ▲홍길 감사실 국장 ▲이진석 감찰실 국장 ▲김윤진 대구경북지원장 ▲박종수 광주전남지원장 ▲김영진 대전충남지원장

◇ 국실장 유임(21명)
▲전길수 IT핀테크전략국장 겸 선임국장 ▲조영익 공보실 국장 ▲소현철 정보화전략실장 ▲권혁철 안전계획실장 ▲이준호 감독총괄국장 ▲권민수 신용정보평가실장 ▲김미영 자금세탁방지실장 ▲이범열 금융중심지지원센터 부센터장 ▲임채율 외환감독국장 ▲김동희 자본시장감독국장 ▲윤동인 특별조사국장 ▲이창욱 보험감독국장 ▲이현열 분쟁조정1국장 ▲장상훈 보험사기대응단 실장 ▲성수용 서민·중소기업지원실장 ▲류태성 부산울산지원장 ▲박주식 강원지원장 ▲임상규 동경사무소장 ▲홍재필 워싱턴사무소장 ▲황성관 프랑크푸르트사무소장 ▲이해송 하노이사무소장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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