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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기 정기적금 금리, 케이뱅크 2.8% '최고' 우리은행 1.4%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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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기 정기적금 금리, 케이뱅크 2.8% '최고' 우리은행 1.4% '최저'
  • 김국헌 기자 khk@csnews.co.kr
  • 승인 2019.01.21 0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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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상승 추세 속에서 1월 현재 1년 만기 정기적금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케이뱅크의 '코드K 자유적금'으로 2.8%에 달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예적금 금리 상승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21일 은행연합회에 공시된 시중은행들의 36개 정기적금 상품 중 1년 만기기준 금리가 2% 이상인 상품은 총 16개였으며, 20개는 1%대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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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정기적금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케이뱅크의 코드K 자유적금으로 2.8%를 기록했다. 2위인 카카오뱅크 자유적금(2.5%)보다 0.3%포인트나 높다.

세번째로 금리가 높은 상품은 전북은행의 JB다이렉트적금(자유적립식)으로 2.35%를 기록했다. 자동이체 등록시 금리 0.1%가 우대된다. 광주은행의 쏠쏠한 마이쿨 적금도 2.3%로 높다.

이 밖에 케이뱅크 주거래우대 자유적금(2.25%), BNK경남은행 e-Money 자유적금(2.2%), SH수협은행의 SH보고싶다!명태야적금Ⅱ(2.2%), 제주은행의 행복을 가꾸는 통장(2.2%), KB국민은행의 KB선생님든든적금(2.15%), KB1코노미 스마트적금(2.15%), 광주은행의 스마트모아Dream정기적금(2.1%), 전북은행의 정기적금(2.1%), KDB산업은행의 KDB Hi자유적금(2.05%), BNK부산은행의 Simple정기적금(2.0%), 우리은행의 올포미 정기적금(2.0%), 전북은행의 JB아이꿈적금(2.0%) 등이 2%대의 금리를 기록했다.

반대로 가장 금리가 낮은 정기적금 상품은 우리은행 위비SUPER주거래정기적금2로 1.4%에 불과했다.금리가 가장 높은 케이뱅크 코드K 자유적금의 절반 수준이다. 다만  주거래 조건 충족시 최대 연 1.1%포인트까지 우대금리를 받을 수있다.

KDB산업은행의 주거래플러스 적금도 금리가 1.4%지만 전월기준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최고 1.2%까지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KEB하나은행의 하나머니세상 적금은 기본 제공금리가 1.45%지만 예금 만기해지시 이자금액을 하나멤버스의 하나머니로 적립 동의하는 경우 연 1.6%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또  적립동의한 고객 중, 스마트폰뱅킹을 신규 가입하는 경우 연 0.2%가 추가로 제공된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 퍼스크기업적금과 한국씨티은행 원더풀라이프적금도 정기적금 금리가 1.5%로 낮았다.

지난해 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정기예금과 정기적금 등 예적금 상품의 금리는 빠르게 2%대로 올라서는 분위기다. 신년 들어서는 3% 대 예적금 상품을 출시하는 경우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은행 관계자는 "아직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분을 미적용시킨 은행들도 있는 만큼 당분간 예적금 상품 금리 상승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정기적금은 기본금리가 낮더라도 여러 조건을 충족하면 금리가 높아지기 때문에 우대조건, 기간 등을 따져 적금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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