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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J164’ 계란서 유해성분 검출...정부 전량 회수·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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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J164’ 계란서 유해성분 검출...정부 전량 회수·폐기
  • 송진영 기자 songjy@csnews.co.kr
  • 승인 2019.01.2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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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 소재 농가가 생산한 계란에서 유해성분인 ‘카탑’이 기준치를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아 정부가 전량 회수·폐기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8일 난각표시 ‘TAJ164’ 계란에서 농작물에 나방, 파리 등 해충방제용으로 사용하는 성분인 ‘카탑’이 검출돼 해당 계란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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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농가는 인근 텃밭에 농작물을 재배하면서 ‘카탑’ 성분의 농약을 사용했고 축사에 해당 농약을 나방, 파리 등 해충 방제용으로 사용해 계란에서 검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농식품부와 식약처는 해당 농가에 보관 중이거나 유통 중인 부적합 계란을 지자체와 합동으로 전량 회수·폐기 조치하고 추적 조사 등을 통해 유통을 차단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출하를 중지하고 6회 연속 검사 등 강화된 규제검사를 적용하기로 했다.

부적합 원인조사를 통해 위반사항 등이 확인될 경우 해당 농가를 고발 또는 과태료 부과 등 제재 조치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부적합 계란 관련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농식품부 홈페이지, 식약처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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