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휴테크 안마의자 상위모델 교체 서비스, 슬그머니 중단하고 입닦아

안민희 기자 mini@csnews.co.kr 2019년 01월 29일 화요일 +더보기

안마의자 렌탈업체가 계약 체결 당시 제공하기로 했던 서비스를 사전 안내 없이 일방적으로 철회한 사실이 확인됐다. 구매자들이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앞으로 논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6년 안마의자 ‘카이’를 출시한 ‘휴테크’는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상품을 계약한 고객들에게 일정 기간이 지나면 상위모델로 교체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서비스 관련 뉴스를 접한 서울 서대문구 왕 모(여)씨는 업체 홈페이지를 찾아 이벤트 내용을 확인한 뒤 판매처에 방문했다. 영업사원은 "계약 후 1년 뒤 고객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회사가 상위 모델로 안마의자를 교체해 준다"고 설명했고 왕 씨는 2017년 4월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2018년 5월 안마의자 사용 1년을 채운 왕 씨가 막상 새 제품으로 교환을 신청하자 휴테크 측은 "2018년 11월부터 해당 서비스가 중단되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고 답했다.

서비스 종료와 관련해 어떤 안내도 받지 못한 왕 씨는 여러 번 문의전화를 시도했지만 고객센터에서도, 판매부서에서도 이렇다 할 답변을 받지 못했다.

몇 주를 매달려 고객센터에 여러 번 전화한 끝에서야 영업부서 직원과 겨우 통화 할 수 있게 됐지만 곧 답변을 주겠다던 담당자는 아무런 회신도 없이 휴가를 떠나버렸다고.

왕 씨는 “업체가 보이고 있는 일방적인 서비스 철회 방식도 기가 차고 고객 민원에 대답은 커녕 휴가를 가버리는 무책임한 대응 방식에 할 말이 없을 지경”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휴텍스 관계자는 "2016년 부터 렌탈 상품 가입자에게 제공하던 상위모델 교체 이벤트를 2018년 11월 종료했다"라며 "자사 정책이 바뀌었기 때문에 기존 고객이 새 제품으로 교체를 원한다고 해도 별다른 도움을 줄 수 없다"고 말했다.

구매 고객 대상으로 변경 내용에 대해 사전 안내조차 하지 않은 사실 역시 인정했다.

huuuuuu.jpg
휴테크 홈페이지에 공지 된 이벤트 게시물

휴테크는 서비스가 종료되었음에도 바뀐 내용을 어디에도 공지·게시 하지 않고 있다. 더우기 소비자가 이벤트를 아직도 진행 중이라고 생각 할 수 있는 행사 공고는 게시판에서 여전히 삭제되지 않은 상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안민희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만드는신문 (http://www.consumer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Head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