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화곡동에 사는 손 모(남)씨는 포장된 차돌박이를 구매했는데 비닐랩을 벗겨보니 기름뿐이었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친환경 유기농 매장에서 한우 차돌박이 250g을 3만2250원에 구매했다는 손 씨. 살코기와 지방이 골고루 섞인 보기 좋은 마블링 상태를 보고 구매했는데 포장을 뜯고 실망할 수밖에 없었다고. 비닐랩을 벗겨 고기를 들춰보자 윗면에만 살코기가 적절히 들어가있고 아래에는 온통 기름이 대부분이었다.
손 씨는 "제품을 가지고 소비자를 우롱하는 이 매장은 각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