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태평동에 사는 김 모(여)씨도 설 명절을 맞아 지인에게 받은 선물을 열어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견과세트의 구성품 중 하나인 곶감에 하얀 곰팡이가 퍼져 있었던 것. 환불 받으려고 해도 구매처를 알 길이 없어 속상해야 했다.
김 씨는 "선물한 사람이 미안해 할까봐 어디서 샀는지 물어보지 못했다"며 "보자기에 싸인 선물세트라 열어서 확인도 안하고 구매했을 텐데 이런 걸 판매한다니 어이가 없다"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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