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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하나금융그룹-SKT 컨소시엄, 인터넷전문은행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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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하나금융그룹-SKT 컨소시엄, 인터넷전문은행 도전한다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9.02.1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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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대표 이현)은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과 SK텔레콤(대표 박정호)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 준비에 착수했다.

오래전부터 인터넷전문은행 참여 의사를 밝혀온 키움증권은 금융과 ICT를 융합한 차별화된 전략으로 온라인 증권사라는 혁신적인 비즈니스모델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주식시장 점유율 1위를 14년 연속 기록하고 있다. 기존 증권업의 패러다임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바꾸는 메기역할을 한 대표적인 핀테크 기업 성공사례로 손꼽힌다.

특히 키움증권이 속한 다우키움그룹은 1세대 ICT 벤처기업으로 30년 동안 한국 ICT산업의 발전과 맥락을 함께 해온 국내 대표 ICT 전문기업인 다우기술을 비롯해 국내보안서비스 1위인 한국정보인증, 방문자수 1위인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HR 등을 보유하고 있어 금융과 ICT의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하나금융그룹은 글로벌 디지털 선두 금융그룹으로서 블록체인 기반의 글로벌 로열티 서비스 ‘GLN’,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과 합작한 디지털뱅크인 ‘라인뱅크’, 대화형 인공지능 금융비서 ‘하이(HAI)뱅킹’, 현재 누적 회원수 약 1500만 명의 통합멤버쉽 플랫폼 ‘하나멤버스’, SK텔레콤과 합작한 모바일 생활금융 플랫폼 ‘핀크(Finnq)’ 등 혁신 금융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금융시장을 선도하며 미래 금융을 앞서가고 있다.

또한 최근 디지털 비전 선포식을 통해 고객중심의 데이터기반 정보회사라는 비전을 발표하고, 고객과 상호 작용을 통해 발생한 모든 데이터와 외부 시장 정보를 수집해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시장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정보회사로 거듭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SK텔레콤은 AI, 미디어, 자율주행, 양자암호 등 New ICT를 중심으로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SK텔레콤은 AI, 빅데이터 등 New ICT기술과 금융 서비스 융합을 통해 기존에 고객들이 겪었던 금융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고객 편익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SK텔레콤은 제3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을 통해 금융산업 발전 및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컨소시엄은 증권, 은행, ICT 등 각 분야의 리딩 기업들이 참여함으로써 인터넷전문은행의 안정적 운영의 필수요소인 재무적 안정성까지 확보했다는 점에서 컨소시엄에 참여한 3사는 향후 재무적 안정성을 기반으로 한 금융혁신을 통해 포용적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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