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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伊 밀라노 부동산공모펀드 550억 규모 단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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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伊 밀라노 부동산공모펀드 550억 규모 단독 모집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9.02.1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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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오피스빌딩에 투자하는 부동산공모 펀드 ‘한국투자 밀라노부동산투자신탁1호(파생형)’을 19일부터 21일까지 단독 모집한다. 

국내에서 펀드로 모집되는 약 550억 원과 펀드 운용사가 이탈리아 현지 차입을 통해 조달하는 자금을 포함해 총 1240억 원을 오피스건물에 투자하게 된다.

현재 글로벌 프리미엄 타이어 기업 피렐리 타이어 글로벌 R&D센터가 투자 부동산의 100%를 임차하고 있다. 임대차 기간은 2032년 12월까지로, 잔여 임차기간이 약 14년 남아 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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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 밀라노부동산투자신탁1호(파생형) 투자기간은 5년이나 보유기간 동안 최적 매각 시점을 확보해 3년 경과 시점에 자산매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펀드 수익 배당은 연 2회 실시한다.

또한 투자원금 100%, 배당금 80% 수준 환헤지를 통해 환율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해 펀드 운용의 안정성을 높이고 펀드운용은 지난해 벨기에 투자 부동산 공모펀드로 시장의 좋은 반응을 얻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맡았다고 밝혔다.

이준재 투자상품본부장은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안정적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부동산 투자 등 대체 투자 상품개발을 통해 투자자에게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펀드의 최소 가입 금액은 500만 원이며 유동성 확보를 위해 설정 후 90일 이내 한국거래소에 상장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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