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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 노조, 사측에 임단협 수정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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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 노조, 사측에 임단협 수정안 제시
  • 황두현 기자 hwangdoo@csnews.co.kr
  • 승인 2019.02.2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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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 노동조합이 사측에 임단협 수정안을 제시했다. 임금 인상 2.9%에 일시금 100만 원, 명절격려금 120만 원이다. 

21일 오후 사무금융노조 저축은행중앙회 정규호 지부장은 "최종 제시안을 수정해서 다시 사측에 전달했다"며 "여기에 대해 아직까지 답을 받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노조가 제시한 수정안은 임금 인상 2.9%에 일시금 100만 원 가량이다. 원안은 노조측이 임금 인상 4%,사측은 임금 인상 2.9%를 제시했었다. 

명절 격려금도 수정했다. 원안에서는 설날과 추석에 각각 80만원씩 160만 원을 요구했지만 120만 원으로 축소했다. 

정 지부장은 "오늘 이사회를 진행했으니 충분히 논의를 했을 것"이라며 "수용가능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면 답이 왔을텐데 아직까지는 소식이 없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우선 내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중앙노동위원회의 최종 조정전까지 사측의 입장을 기다릴 계획이다. 

다만 앞서 중앙회장의 공식입장을 요구한 지부장단회의 등 지배구조에 관한 내용은 추후 논의키로 했다. 

앞서 지난 19일 저축은행중앙회 노동조합은 파업 찬반투표를 거쳐 파업을 결정했다. 노조는 22일 중노위 최종 조정이 결렬되면 파업에 들어갈 예정으로 알려졌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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