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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AS센터서 몰딩 교체했더니 곳곳에 상흔..."혹 때러 갔다가 붙인격"

김국헌 기자 khk@csnews.co.kr 2019년 02월 25일 월요일 +더보기

고무몰딩 교체를 위해 푸조 서비스센터를 찾았던 소비자가 차 곳곳에 찍힘 자국이 남는 등 작업이 엉망으로 진행됐다며 황당함을 드러냈다. 반면 업체 측은 진행과정에 과실이 없었다는 입장이다.

강원도 동해시에 사는 김 모(남)씨는 푸조 308차량을 2016년 중순 3600만 원 가량에 구매했다. 작년 말부터 풍절음이 발생하기 시작해 서비스센터 입고 후 운전석, 조수석, 뒷문 등 총 네 곳의 고무몰딩을 모두 교체했다.

수리된 차량 상태를 확인한 김 씨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운전석 쪽 고무몰딩 부분은 한 눈에 확인될만큼 어그러져 있었고 다른 부위 역시 찍힘 등 흠집이 나거나 변색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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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전석 쪽 고무몰딩의 패임 자국이 뚜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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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체한 몰딩 부위 곳곳에 찍힘 흔적들이 발견된다.


고무몰딩 교체 작업 과정에 서비스센터의 과실이 있다고 판단해 책임을 물었지만 "정상적으로 작업이 이뤄졌고 멀쩡하다"는 입장만 반복했다. 결국 가장 상태가 심각한 운전석 고무몰딩 부분만 교체하기로 합의했지만 그마저도 차일피일하다 3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교체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

김 씨는 "왜 멀쩡한 차에 이런 흉한 흔적은 남겨놨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혹 떼러 갔다가 혹 붙인 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 고무몰딩 부분 전면 교체 작업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푸조서비스센터 관계자는 "정상적으로 작업이 이뤄져 모든 고무몰딩 부분에 교체해야 할 책임이 없다"며 "다소 하자가 있다고 판단되는 운전석 몰딩만 교체해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수입차는 제조사가 AS까지 담당하는 국산차와 달리 본사가 품질 관리를, 딜러사가 AS를 맡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이 서비스센터 역시 한불모터스의 직영대리점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불모터스 측은 고객과의 오해가 있으며 AS를 진행하면서 발생한 과실에 대해서는 100% 복구하거나 배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과실유무를 판단하기 위한 절차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불모터스 관계자는 "우리가 AS를 진행하면서 발생한 것인지 아닌지를 판단해야 하는데 당시 AS를 마친 시점에 고객이 서비스센터에 차를 입고시키지 않아 AS 후속절차가 빠르게 진행되지 않았다"며 "고객과 함께 복구나 배상할 수 있는 부분과 아닌 부분을 논의 중인 상황으로 오해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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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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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운전석 창에서 2019-02-25 16:55:05    
저는 5008뽑은지 10일 정도 되었는데 운전석 쪽에서 70킬로 이상 달리면 바람 소음이 심하던데 다는 분은 어떠신지?
221.***.***.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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