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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주문하기'로 배달료 없는 치킨 골라 주문했는데 '현장결제'요구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2019년 02월 26일 화요일 +더보기

식음료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때 배달료가 제대로 안내되지 않는 경우가 빈번해 주문 시 주의가 필요하다.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플랫폼이 생기면서 편리성이 더해지고 있지만 안내하지 않은 배달료를 뒤늦게 요구하며 갈등을 빚고 있다.

오산시 오산로에 사는 송 모(여)씨는 '카카오톡 주문하기'로 BBQ에서 치킨 한 마리를 주문했다. 주문 과정에서 배달료에 대한 안내는 전혀 없었다는 송 씨.

다른 치킨전문점은 주문서에 배달료가 표시돼 있어 일부러 배달료를 받지 않는 곳으로 주문했지만 헛수고였다. 배달 온 직원이 배달료로 현금 2000원을 요구한 것.

송 씨는 "가격 안내가 미흡했는데 안내하지도 않은 배달료를 지불해야 하느냐"며 개선을 촉구했다.

이런 문제는 비단 송 씨만의 일은 아니다. 인천시 남동구에 사는 이 모(여)씨도 카카오 주문하기로 BHC치킨을 시켰다가 예상치못한 배달료를 냈다며 억울해했다.

치킨 배달료를 받는 곳이 늘고 있지만 주변에는 없는 곳이 많고 별도의 안내가 없어 무심했다는 게 이 씨 주장이다. 치킨을 가져온 배달원이 3000원을 배달 비용으로 달라고 해 당황했다고. 주문내역을 다시 찾아봤지만 배달료 안내는 없었다.

이 씨는 "사전에 안내된 배달료가 아니다 보니 바가지를 쓴 기분"이라며 황당해했다.

이에 대해 카카오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매장의 경우 본사와 계약을 맺기 때문에 배달료에 대해서 본사가 매장에 공지한 후 다시 연락을 받아 업데이트 하는 구조"라고 말했다.

중소 사업자의 경우에는 입점 신청 시 배달료를 명시하는 란에 기입하면 반영하는 식이다.

카카오 측은 이런 상황이 많다고 판단되면 사업자들이 인지할 수 있도록 안내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용자도 이런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고객센터로 접수하면 매장에 확인해 추후 다른 이들이 오인하는 일이 없도록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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