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지난해 연간 수익률은 –0.92%, 1988년 기금 설치 이후부터 2018년까지의 연평균 누적 수익률은 5.24%를 잠정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연초부터 지속된 글로벌 금융시장의 약세가 전체 자산의 약 35% 상당을 국내외 주식에 투자하고 있는 기금의 수익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금 설치(1988년) 이후 2018년 12월말까지 연평균 누적 수익률은 5.24%, 누적 수익금은 총 294조1000억 원 상당을 기록했다.
국민연금공단은 “앞으로 국민연금은 장기투자자로서 기금의 장기 수익률을 제고하기 위해 해외 및 대체투자 확대 등의 투자다변화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기금운용 조직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강화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균형있게 추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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