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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하나은행장 지성규 부행장 내정... 금투 이진국·캐피탈 윤규선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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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하나은행장 지성규 부행장 내정... 금투 이진국·캐피탈 윤규선 연임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19.03.01 0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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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지성규 현 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8일 개최된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지성규, 황효상 부행장을 차기 은행장으로 복수추천했고 하나은행 임추위는 지성규 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후보로 최종 추천했다.

그룹 임추위는 하나카드 신임 사장에 장경훈 현 하나은행 부행장을 추천했고 하나금융투자는 이진국 현 사장, 하나캐피탈은 윤규선 현 사장을 추천해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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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지성규 KEB하나은행장 내정자, 장경훈 하나카드 대표이사 내정자

하나은행장 후보로 추천된 지성규 부행장은 1963년생으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하나은행에 입행해 현재 하나은행 글로벌사업그룹 부행장과 하나금융지주 글로벌 총괄 부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지 후보는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 은행장을 역임해 전략, 재무, 영업 전반에 탁월한 식견과 경험을 바탕으로 하나은행의 위상강화 및 세대교체를 통해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최고의 적임자로 평가됐다고 임추위 측은 밝혔다.

또한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시장에서 ICT와의 제휴를 통해 모바일 First 은행을 지향하며 AI와 빅테이터를 활용한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글로벌 손님 기반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 후보는 1963년생으로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한국투자금융으로 입사해 하나금융지주 경영지원실장 및 그룹전략총괄 전무, 하나은행 개인영업그룹 부행장을 역임하고 현재 웰리빙그룹 부행장과 하나금융투자 부사장으로 재직중이다.

한편 전날 개최된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에서는 김희석 전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신임 사장에, 하나에프앤아이 신임사장에는 곽철승 전 하나금융지주 전무를 추천했고 하나자산신탁, 하나펀드서비스, 핀크에는 각각 이창희, 오상영, 민응준 현 사장을 CEO 후보로 추천해 총 9개 관계회사의 CEO 후보 선정을 마무리했다.

김희석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사장 후보는 1961년생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법학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국민연금에서 운영전략 및 해외투자 실장, 한화생명 CIO와 NH농협금융지주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곽철승 하나에프앤아이 사장 후보는 1959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와 서울대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외환은행 기획관리그룹 본부장 및 하나금융지주 그룹전략총괄 및 재무총괄 전무를 역임했다.

한편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윤규선 하나캐피탈 사장, 이창희 하나자산신탁 사장 등은 양호한 경영실적을 바탕으로 연임 후보로 추천됐다.

각 사 CEO 후보들은 오는 21일 열리는 각 사 정기주주총회에서 선임이 마무리 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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