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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신라면건면' 한달 간 800만 개 판매 돌파..."생산량 2배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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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신라면건면' 한달 간 800만 개 판매 돌파..."생산량 2배 늘린다"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9.03.11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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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은 지난 2월 출시한 '신라면건면'이 인기를 끌면서 생산량을 두 배로 늘린다고 밝혔다.

농심 ‘신라면건면’은 지난달 9일 출시한 후 한 달여 만에 800만 개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농심에 따르면 같은 기간 대형마트 라면매출 순위에서도 신라면, 짜파게티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고자 농심은 3월부터 녹산공장에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기존 녹산공장 일반건면 생산라인 2개 모두 신라면건면만 생산하도록 바꾸면서 신라면건면 생산량은 하루 최대 21만 개에서 43만 개로 대폭 늘어난다.

신라면건면은 녹산공장, 이외 멸치칼국수 등 기존 건면은 구미공장으로 이원화해 생산한다는 전략이다.

농심은 “계속되는 주문에 생산 라인을 풀가동하고 있지만 여전히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신라면 건면.jpg

농심 관계자는 “유통현장에서 신라면건면 요청이 쇄도하고 일부 매장에서는 품귀현상까지 빚어지는 등 출시 초반 분위기가 뜨겁다”며 “공급이 늘어나는 만큼 대형마트, 편의점 등의 판촉행사와 온라인 마케팅 등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미공장에 건면라인을 가동하면서 농심의 건면제품 생산량도 일일 160만 개로 늘어났다. 농심은 녹산공장에서 140만 개, 구미공장에서 20만 개의 건면을 생산할 수 있다.

신라면건면은 농심이 ‘신라면Light’라는 프로젝트로 2년 간 연구개발해 만든 신제품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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