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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하이트진로 '청정라거-테라' 홈런 칠까? 연내 두 자릿수 시장점유율 목표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2019년 03월 13일 수요일 +더보기

하이트진로가 완전히 새로운 맥주 '테라'를 출시하며 맥주 시장 1위 자리 탈환에 나섰다.

하이트진로가 5년간 연구 개발 끝에 선보인 청정라거 '테라'는 원료와 공법, 패키지 등 모든 것을 바꿨다. 호주 청정지역서 수확한 맥아를 원료로 하며 발효 공정에서 자연 발생하는 리얼 탄산만을 100% 담아내냈다. 자연주의적인 공법으로 최선의 주질을 개발해 소비자가 원하는 맥주의 맛을 오롯히 구현해냈다는 설명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홈런 타자가 되기 위해 타석에 들어섰다"며 "테라는 폭발력을 가질 수 있게끔 만든 맥주"라고 자신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테라의 점유율을 두 자릿수로 가져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다음은 테라 출시 및 전략에 대한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와의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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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하이트진로 '테라' 출시 간담회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가 제품 비전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주요 고객 타깃층은 어떻게 되나.
테라는 대한민국 대표 맥주를 표방하고 있어 전국민이 타깃이지만 커뮤니케이션 타깃은 밀레니얼세대다. 소비에 있어 자기 주관이 뚜렷하고 환경문제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 녹색병을 적용하게 된 계기와 갈색병과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레귤러 라거에서는 국내 최초로 녹색병을 도입했다. 소비자가 청정함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해 녹색으로 정했다. 갈색병과의 차이는 없고 이미지의 차이가 크다고 볼 수 있다.

- 향후 테라의 포지셔닝은 어떻게 되나.
핵심적인 것은 본원적인 경쟁력이다. 맥주 사업에서는 본원적인 경쟁력이 가장 중요하고 레귤러 라거에서 승부가 필요하다고 봤다. 그게 아니라면 지속가능경영이 힘들다고 판단했다. 하나의 브랜드로 모든 타깃을 만족시킬 수 없어서 테라는 유흥채널에서 중심으로 가려고 한다. 테라의 포지셔닝은 대한민국 대표 맥주다.

- 가정 채널도 중요하지만 유흥 판매도 중요하다. 마케팅 전략과 생맥주 출시 여부는.
대한민국 대표 맥주로 가져가려 하기 때문에 생맥주도 당연히 출시한다. 테라의 병 모양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유흥시장에서 적합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제품 자체가 홍보가 될 것 같다. 비슷한 맥주를 출시해서 홍보 잘해 유흥시장을 잡는다기보다 제품 자체가 곧 마케팅이라고 본다. 주질의 퀄리티, 패키지의 심미적인 부분이 작용해 소비자가 찾게 만드는 게 전략이 될 것 같다.

- 하이트진로서 생각하는 ‘테라’ 점유율이나 매출목표는 무엇인가.
올해 안에 두자릿수 이상의 시장점유율로 성과가 나줘야 한다고 본다. 다만 레귤러 라거는 변수가 워낙에 많은 제품이기 때문에 어떻게 마케팅하고 소비자가 어떤 반응을 보이느냐에 따라 폭발력은 상당한 수준으로 달라질 것 같다. 우리는 홈런타자가 되기 위해 타석에 들어섰다. 폭발력을 가질 수 있게끔 제품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주질, 공법적인 부분, 패키지 등 심혈을 기울인만큼 기존 레귤러 라거보다 원가 상승이 있다. 다만 그 정도 마진율은 포기해도 될 정도로 홈런친다면 크게 문제 될 거 같지 않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좋은 주질의 맥주를 만드는 게 우리의 목표다.

- 테라라는 새로운 브랜드 출시 이유가 하이트의 수명이 다해서라는 시각에 대해 어떻게 보는가,
소비자의 다양성을 인정해주기 위해 개별 브랜드 전략을 쓰고 있다. 단종시키거나 변화를 만드는 것은 소비자에게 달려있다고 본다. 하이트 맥주 점유율도 두자릿수기 때문에 아직은 같이 갈 수 있는 브랜드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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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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