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의 스페셜티커피 브랜드 ‘커피앳웍스’는 국내 업계 최초로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인 ‘커스텀 커피 로스팅’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SPC에 따르면 ‘커스텀 커피 로스팅’은 커피앳웍스 로스팅센터의 전문 로스터가 매장에서 직접 소비자 기호에 맞게 커피 생두의 종류, 볶는 강도 등을 조절해 개인 맞춤형 원두를 제공하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다.
‘커스텀 커피 로스팅’은 커피앳웍스의 시그니처 블렌드 3종(디바, 블랙앤블루, 앳 블렌드)과 싱글 오리진(에티오피아 시다모, 콜롬비아 트로피칼, 콜롬비아 엘 파라이소 게이샤 등) 중 소비자가 선택한 생두를 구수한 맛의 정도, 산미의 높고 낮음 등 취향에 따라 볶아준다.
관계자에 따르면 "‘커스텀 커피 로스팅’ 원두는 핸드드립, 드립백, 캡슐 등 소비자가 원하는 추출 방식에 따른 다양한 형태로 제공하며 원할 경우 전문 바리스타가 커피를 추출해 제공한다"며 "소비자가 자신의 이름으로 로스팅 정보를 기록해두면 추후 매장 방문 시 기존에 설정한 로스팅 정보에 따라 재주문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SPC는 향후 해피포인트 앱을 통해 커스텀 커피 정기배송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며 전화주문 등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커피앳웍스는 지난 2014년 SPC그룹이 론칭한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다. 전 세계 유명 산지에서 생산되는 커피 생두 중 상위 7%에 해당하는 최상급 생두만을 선별해 사용하며 핸드드립을 비롯해 케멕스, 프렌치프레스 등 다양한 추출방식으로 전문적인 커피를 제공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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