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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온라인 손보시장서 압도적 '존재감'...현대해상·KB손보·DB손보, 2위 다툼 치열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2019년 03월 18일 월요일 +더보기
보험사들이 비대면 온라인 채널 판매를 강화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삼성화재가 독보적인 1위를 있는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해상,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3사의 2위 싸움이 치열한 상황이다.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전체 손해보험사들이 지난해 11월까지 온라인 채널(C/M)에서 거둔 원수보험료는 3조233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했다.

전체 원수보험료 대비 온라인 채널 비중은 4.2%에 불과하지만, 전년 동기보다 0.5%포인트 오르는 등 점차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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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별로 온라인 채널에서 가장 우위를 점하고 있는 곳은 삼성화재(대표 최영무)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11월까지 온라인 채널에서만 1조7610억 원의 원수보험료를 올렸다. 전체 대비 온라인 채널 비중도 9.6%로, 보험사 평균 4.2%의 두 배가 넘는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타사에서 TM 채널을 확대할 때 삼성화재는 한 발 빠르게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 것이 주효했다”며 “2009년 ‘애니카 다이렉트’를 시작해 5년 전인 2014년부터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위 자리를 두고 현대해상,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3사가 치열하게 다투고 있다.

지난해 11월 기준 2위는 현대해상(대표 이철영·박찬종)이 차지했다. 지난해 상반기까지 KB손해보험이 우세했으나 6월부터 현대해상이 치고 올라오면서 순위가 바뀌었다.

현대해상은 온라인 채널에서 3000억 원이 넘는 원수보험료를 기록했다. 그 뒤를 KB손해보험(대표 양종희)이 2980억 원으로 바짝 뒤쫓고 있다. DB손해보험(대표 김정남)도 2017년 11월 기준 1959억 원였던 온라인 판매를 지난해 2946억 원으로 끌어올렸다.

점유율을 살펴봐도 삼성화재가 54.5%로, 과반이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다만 2~4위 업체들이 온라인 판매를 강화하면서 2017년 59.4%에서 4.9%포인트 떨어졌다. 이어 현대해상이 9.5%로, KB손해보험이 9.2%, DB손해보험이 9.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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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4사를 제외한 나머지 보험사는 아직 온라인 채널 판매가 많지 않지만 메리츠화재를 제외하고 모두 원수보험료뿐 아니라 전체 대비 온라인 판매 비중이 확대됐다.

5위를 차지한 메리츠화재(대표 김용범)는 지난해 11월 온라인 채널 판매 보험료가 7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다. 다만 대면채널 판매를 강화하면서 전체 보험료는 6조3252억 원으로 1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손해보험(대표 김현수), 한화손해보험(대표 박윤식)은 온라인 채널에서 보험료 300억~500억 원을 기록했다. NH농협손해보험(대표 오병관), MG손해보험(대표 김동주), 흥국화재(대표 권중원)는 온라인 채널 판매 원수보험료가 100억 원 미만이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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