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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대출 증가’로 흑자시현...“건정성 지표는 개선됐지만 미흡”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2019년 03월 19일 화요일 +더보기
지난해 저축은행 업계가 대출 증가로 인해 흑자를 시현하는 등 긍정적인 실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현재 영업 중인 79개 저축은행 잠정 영업실적을 조사한 결과 전체 당기순이익은 1조1185억 원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대출 확대로 이자이익이 크게 증가했으나 비이자이익은 감소했으며 대손충당금 적립기준이 강화되면서 대손충당금전입액이 증가해 영업이익은 1조3312억 원으로 10.8% 증가했다.

총자산은 총 69조527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4% 증가했으며 자기자본도 이익잉여금 증가, 유상증자 등의 영향으로 14.9% 늘었다.

연체율,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소폭 하락했다. 총여신 연체율은 지난해 4.3%로 전년 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PF대출 연체율 하락으로 인해 4.2%로 전년 대비 0.5%포인트 하락했다. 가계대출 연쳬율은 4.6%로 0.1%포인트 상승했다.

고정여신비율 역시 5%로 전년 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115.0%로 전년(116.6%) 대비 1.6%포인트 하락하였으나 모든 저축은행이 요적립액 100% 이상을 충족했다.

자본적정성 역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4.36%로 전년 대비 0.05%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순이익 증가에 따른 자기자본 증가율이 위험가중자산 증가율을 상회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저축은행 업계는 전반적으로 영업규모가 확대되고 흑자가 지속되는 등 경영상황이 양호했지만 건전성 지표의 경우 지속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아직 타업권에 비해 여전히 미흡하다”고 지적헀다.

이어 “향후 경기둔화 가능성에 대비하여 가계 및 기업 대출 관련 리스크 요인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건전성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대출금리 산정체계 모범규준’ 개정을 추진하고 중금리대출 활성화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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