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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금융지주 사외이사 연봉 톱은 BNK금융...DGB금융·JB금융, 올해 사외이사 증원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2019년 03월 20일 수요일 +더보기
BNK금융의 사외이사 연봉이 지방 금융지주사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유일하게 1인당 평균 연봉이 5000만 원대를 넘었으며 시간당 급여와 이사회 참여횟수 대비 보수도 최고 수준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BNK금융지주(회장 김지완), JB금융지주(회장 김한), DGB금융지주(회장 김태오) 등 3개 지방 금융지주사 사외이사 평균 연봉은 각각 5782만 원, 4610만 원, 4080만 원으로 집계됐다.

급여 1위 BNK금융은 총 7명의 사외이사가 평균 183시간을 근무해 시간당 32만 원의 급여를 받았다. 이사회 참석 횟수로 따졌을 때 회당 570만 원의 보수를 챙긴 셈이다.

지방 금융지주 사외이사 보수 현황.JPG
BNK금융 사외이사 최고 연봉자는 차용규 사외이사로 7900만 원을 수령했다. 차용규 이사는 지난 2016년 신규 선임됐고 지난해 3월 재선임 됐다. 과거 UBC 울산방송 대표이사, 미디어 OBS 부회장, 하림홀딩스 상임감사 등을 지냈다.

BNK금융은 “차용규 사외이사는 울산방송, 경인방송 등 지역민방 경영진과 대표이사 경험을 보유한 경영 전문가”라며 “그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사회 등 합리적인 의사결정에 기여한 바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주주와 금융소비자의 이익을 중심으로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면서 “사외이사로서 책임과 의무에 따른 역할을 충실하고 훌륭하게 수행했다”고 덧붙였다.

JB금융의 사외이사 연봉은 평균 4000만 원 중반을 웃돌았다. 활동 내역의 차이로 인해 5명의 사외이사 간 급여 격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JB금융 김대곤 사외이사는 지난해 6070만 원의 급여를 받아 가장 많은 연봉자로 기록됐다. 김대곤 이사의 보수는 2840만 원을 수령한 김상국 이사의 2배가 넘는다.

JB금융 사외이사의 시간당 보수액은 20만 원으로 3개사 중 가장 적었다. 이는 평균 활동 시간이 유일하게 200시간을 넘었기 때문이다.

DGB금융은 사외이사 1명에게 평균 4080만 원의 급여를 지급했다. DGB금융의 사외이사 평균 활동 시간은 155시간으로 JB금융(227시간)과 BNK금융(183시간)에 비해 월등이 적었지만 이사회 참여횟수는 평균 15회로 가장 많았다.

DGB금융 사외이사 중 최고 연봉자인 조해녕 이사는 지난해 454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하지만 이는 BNK금융 사외이사 최저 연봉자인 손광익 이사의 급여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한편 3개 지방 금융지주는 이달 말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인원수를 확대하고 신규 후보를 추천하는 물갈이를 단행한다.

DGB금융은 사외이사를 기존 5명에서 2명 더 늘렸다. DGB금융은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 김택동 레이크투자자문 대표, 이상엽 CBRE코리아 인사담당 전무, 이용두 대구대 명예교수, 조선호 전 금융감독원 국장, 이진복 대구지방공인회계사회 회장 등 5명을 추천했다.

JB금융 역시 사외이사를 기존 5명에서 6명으로 증원한다. 신임 사외이사로는 유관우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표현명 전 롯데렌탈 대표이사, 이상복 동아회계법인 파트너 회계사 등 3명이 추천됐다. BNK금융 사외이사는 허진호 변호사 1명만 교체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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