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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감원장 "국내 은행 여성임원 비율 미흡...성 다양성 제고 필요"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2019년 03월 20일 수요일 +더보기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국내 은행 여성임원 비율이 글로벌 은행에 비해 미흡한 수준으로 성 다양성 제고 노력이 계속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윤 원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블룸버그 양성평등지수 편입 기념 오찬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많은 금융회사와 기업이 성 다양성 제고 노력에 동참해 줄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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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회장과 금융지주회사 회장, 여성단체 회장 등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양성평등 확산 노력이 시대적 흐름이며 우리나라 금융회사들도 성 다양성을 제고해야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톰슨로이터에 따르면 2017년 기준 글로벌 은행의 이사회 여성비율은 19.2%, 여성임원 비율은 16%에 달했지만 국내 은행의 경우 이사회 여성비율은 4.4%, 여성임원 비율은 7.2%에 불과한 실정이다.

다만 올해 1월 국내 기업 최초로 신한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가 블룸버그 양성평등지수에 포함되면서 변화가 생기고 있다는 반응이다.

윤 원장은 "이번에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가 우리나라 기업 최초로 블룸버그 양성평등지수에 편입된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면서 "많은 금융회사와 기업이 성 다양성 제고 노력에 동참하고 양성평등이 우리 사회 각 부분으로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금감원은 성 다양성 제고를 위해 지난해 각 금융업권별 협회와 함께 채용절차 모범규준을 도입해 채용과정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로 부당하게 차별받지 않도록 했다. 특히 은행을 중심으로 여성 임·직원 비율을 공시하도록 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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