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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서울스퀘어' 인수 마무리... 거래총액 약 980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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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서울스퀘어' 인수 마무리... 거래총액 약 9800억 원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9.03.2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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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대표 정영채)이 서울스퀘어 인수를 최종 완료했다. 지난해 9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6개월 만에 최종 마무리된 것으로 인수 가격은 약 9800억 원에 달한다.

NH투자증권은 측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매도자 이슈와 운용사 교체로 지연된다가 22일 인수가 최종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ARA코리아자산운용이 설정한 펀드를 통해 서울스퀘어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NH투자증권과 ARA코리아자산운용은 케이알원 리츠와 지난 달 서울스퀘어 지분 100%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IB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총 Equity 4100억 원 중 약 1600억 원을 ARA 및 대주단들과 공동 투자했으며 나머지 2500억 원도 국내 기관 투자자 및 해외 LP들의 관심이 많은 상황이다. NH투자증권 측은 서울스퀘어를 통해 연 평균 6% 초중반의 배당수익률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서울스퀘어는 평균 9년 이상의 장기 임대 계약 물량이 많고 임대율도 평균 98%에 달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서울스퀘어 임차인 구성은 현재 벤츠와 위워크(Wework), 지멘스 등 글로벌 기업이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SK플래닛과 같은 국내 대기업, 독일 대사관, 주한유럽대표부 등 외국계 공공기관이 입주 중이다.

향후 2025 서울시 도시재생전략계획과 서울북부역세권 개발, GTX개통 등 서울역 주변 환경개선에 따라 높은 자산가치 상승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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