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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금융꿀팁 ‘1사1교 금융교육’...금융전문가의 생생한 목소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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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금융꿀팁 ‘1사1교 금융교육’...금융전문가의 생생한 목소리 전달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9.03.26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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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에게 건전한 금융습관을 길러주는 ‘1사1교 금융교육’이 107번째 금융꿀팁으로 소개됐다. 금융감독원은 26일 금융꿀팁으로 ‘1사1교 금융교육’의 교육 프로그램과 사례 등을 안내했다.

1사1교 금융교육은 전국의 금융회사 점포가 인근 초·중·고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학생들에게 방문교육이나 체험교육, 동아리 활동지원 등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학교 및 동아리에서 금융감독원에 신청을 하면 가까운 금융회사와 연계시켜주는 식이다. 1사1교 금융교육은 금융전문가의 생생한 사례를 듣고 금융현장을 체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1교1사 금융교육에서는 저축습관을 기르기 위해 용돈기입장 작성, 예금통장 만들기 등 체험 활동을 실시하고 신용의 중요성을 배운다.

아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레벨업! 신용을 높여라’ 보드게임으로 신용등급 및 신용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다.

또한 금융전문가와의 멘토링, 현장 체험 등을 통해 진로전환기에 있는 중·고등학생들이 금융권 진로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이미 금융권으로 진로를 정한 학생들에게는 직업의 종류와 주요 업무, 입사를 위해 필요한 자질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금융에 관심이 많은 금융동아리 학생 역시 ‘1사1교 금융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동아리 학생들에게 모의주식 투자, 위조지폐 감별법 실습, 은행원·PB업무 체험 등 실제 금융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주요 금융이슈에 대한 사전 조사 및 토론·발표 교육 등으로 금융 이해도를 높인다.

특히 보이스피싱, 대포통장 등 학생들이 겪을 수 있는 금융 사기 유형 및 대응방법을 사례 위주로 학습해 올바른 금융사기 예방 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금융회사와 학교의 자매결연 방식을 통해 지속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한다.

금융 골든벨, 빙고·보드게임, 금융상품 만들기, 금융회사 영업점·금융체험센터 방문체험, 금융뮤지컬 등 창의적 체험활동, 자유학기제 등 학교의 각종 교과과정과 연계하여 운영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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