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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신한금융투자 대표 "고객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회사 되겠다"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2019년 03월 26일 화요일 +더보기

김병철 신한금융투자 신임 대표이사는 고객에게 최고의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자본시장의 탑 플레이어(Top Player)가 되어야 한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업계에서 최고의 채권 전문가로 손꼽히는 김 대표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전문성 확보와 더불어 개인고객의 자산관리와 기업고객의 자금조달 등 고객이 재무솔루션이 필요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회사, 자본시장 플레이어들이 최고로 인정하는 회사가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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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신한금융투자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IB와 자산관리(WM) 두 부분의 비약적 성장이 필요하다고 현 상황을 진단하고 있었다. 이를 위해서는 개인 및 기업고객의 자산관리와 자금조달 니즈를 명확히 파악하고 종합적으로 이해해 심도 있는 금융컨설팅을 수행해야한다고 전했다.

그는 "과거 브로커리지 수수료가 전체 수익의 70% 이상을 차지했는데 ICT 기술 발달에 따라 비대면 채널 비중이 커지면서 리테일 브로커리지 의존도가 줄고 있다"며 "그만큼 자산관리 부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고객 제대로 알기 관점을 강조하는 이유도 이것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IB부문에 대해서 김 대표는 "신금투의 IB는 5년 전에 비해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갈 길이 멀다"면서 "IB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선제적으로 제공해야한다는 점에서 우리 RM(기업금융전담역)들의 고객 접촉 후 파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기존 영역 확장과 더불어 신사업 추진을 통해 돌파구를 찾을 것을 분명히했다. 단순히 금융상품 판매 뿐만 아니라 고객 생애 전반에 걸친 재무설계를 하는 개념으로 자산관리 서비스의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해외 사업에 대해서는 홍콩 및 뉴욕 현지법인을 통해 선진 금융상품을 국내 고객에게 제공함은 물론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의 위상도 공고히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해외의 경우 홍콩법인은 그룹 GIB로 편입시켜 글로벌 차원에서 은행과 금융투자가 매트릭스 채널로 같이 들어가 아시아 허브로 키울 것"이라며 "뉴욕에서는 미국의 다양한 대체투자 상품을 소싱해서 국내 자산관리 상품으로 공급하는 방향을 보고 있는데 최근 1~2건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가 신한금융지주의 100% 자회사라는 점을 감안해 김 대표는 PWM, GIB, GMS, 글로벌 등 그룹 계열사와 연계된 전 영역에서 '원신한' 가치 창출을 통해 신한금융투자가 그룹의 자본시장 허브로 굳건히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청사진을 밝히기도 했다.

김 대표는 "GMS 그룹장 하면서 조용병 지주 회장 주관 회의에 들어갔을 때 그룹 성장동력이 자본시장에서 나와야한다는 점을 느꼈다"며 "현재도 그룹 내 GIB 그룹장의 원 소속이 신한금융투자로 되어있고 이 부분이 지주에서 금융투자에 기대하는 바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현재 자기자본 3.3조 원 수준인 신한금융투자의 자기자본 4조 원 이상 초대형 IB 도전에 대해서도 김 대표는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었다.

김 대표는 "장기적으로는 초대형 IB로 가야하며 현재 자기자본 3.3조 원으로는 모자르다"면서 "증자 부분은 지주도 우리와 같은 긍정적인 스탠스를 갖고 검토중이며 희망사항으로는 올해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신한금융투자는 그룹 내에서도 성장판의 역할을 해야한다"면서 "신한금융투자가 자본시장 탑플레이어가 되어서 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하는 것도 결국 나의 몫이다"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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