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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9년 연속 배당금 기부...약 232억 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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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9년 연속 배당금 기부...약 232억 원 규모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9.04.01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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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9년 째 미래에셋자산운용 배당금 기부에 나선다.

박 회장은 지난 달 29일 열린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주총회에서 확정된 배당금 약 16억 원을 미래에셋박현주재단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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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회장은 지난 2010년부터 미래에셋자산운용으로부터 받은 배당금 전액을 기부하고 있으며 기부 총액은 약 232억 원에 달하고 있다. 박 회장은 현재 미래에셋그룹 계열사 중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으로부터만 배당금을 받고 있는데 기부금은 모두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통해 장학금 육성과 사회복지 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한편 박 회장은 미래에셋그룹 창립 다음 해인 98년 미래에셋육영재단을 만들고 2000년 75억 원의 사재를 출연해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설립했다. 올해 19주 년을 맞이한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다양한 장학사업과 사회복지활동을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는 설명이다.

2007년 1기 선발을 시작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장학사업으로 자리매김한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50개국에 5,117명의 학생들을 파견했다 또한 국내 장학생 3.391명을 비롯해 경제 및 진로교육, 글로벌 문화체험 등 다양한 국내외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누적 참가자 수는 27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박 회장은 작년 임직원에게 보내는 신년사에서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따뜻함을 잃어서는 안된다”며 “미래에셋의 사회공헌 활동은 사회와 사람에 대한 사랑의 정신이 깔려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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