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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코리아 AS 강화, "72시간 이내 제품 수리"...직영서비스센터 오픈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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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코리아 AS 강화, "72시간 이내 제품 수리"...직영서비스센터 오픈도 추진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19.04.03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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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다이슨(Dyson)이 72시간 내 제품 수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AS를 대폭 강화한다. 수리 기간에는 소비자 편의를 위해 동급 제품을 대여한다.

판매에만 집중하고 AS 등 사후서비스에 소홀하다는 지적을 보완하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3일 서울 강남구 K현대미술관에서 열린 다이슨 무선청소기 신제품 및 개인용 공기청정기 출시행사에서 손병욱 다이슨코리아 GM(지사장)은 “보증 기간이 남은 제품 수리를 맡길 경우 72시간 내 제품을 수리하는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며 “그 기간에는 동급 제품을 대여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기적으로 국내 사후서비스 강화를 위해 여러 준비를 하고 있다”며 “빠르게 양질의 사후 서비스를 갖춰 소비자 기대에 충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품 수리가 끝나면 무상으로 택배를 통해 고객에게 배송한다. 72시간에는 배송시간은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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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다이슨은 AS서비스 전략 외에도 존 처칠 무선청소기 사업부 부사장이 무선청소기 신제품 다이슨 V11™ 컴플리트를 공개했다.

카카오톡을 통해 평일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고객 상담에 나선다. 또 한국 시장과 소비자들에 대해 더 폭넓은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헬스/뷰티 랩도 설치했다.

이날 다이슨코리아는 장기적으로 직영서비스센터도 준비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서비스인력을 30% 확충하고 교육을 통한 서비스 질 개선 등에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다이슨은 대우전자서비스에 AS를 위탁하고 있다. 다이슨 제품 수리가 가능한 곳은 전국에 44곳이다. 수도권 지역에 밀집해 있어 지방에 거주하는 소비자로서는 AS에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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