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인 김 씨로선 건강과 직결되는 식음료의 상태에 더 예민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 포장을 뜯어보니 안에도 곰팡이가 수두룩했다.
김 씨는 “제조업체 사원이 ‘바로 병원에 가지 않아도 병원비 지원이 된다’면서 제품만 수거해 가더니 2주 뒤에는 한 이사가 찾아와 ‘영수증을 지참하고 구입처에서 교환하면 된다’고만 얘기하고 가더라”며 업체의 대응에 불쾌감을 토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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