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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BMW, 8년 만에 새롭게 태어난 BMW 뉴 3시리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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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BMW, 8년 만에 새롭게 태어난 BMW 뉴 3시리즈 공개
  • 김국헌 기자 khk@csnews.co.kr
  • 승인 2019.04.11 1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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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 코리아가 8년 만에 완전히 새로워진 7세대 BMW 뉴 3시리즈를 공개했다.

BMW그룹 코리아는 지난 10일과 11일 이틀 간, 완전히 새로워진 7세대 BMW 뉴 3시리즈의 미디어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BMW 3시리즈는 1975년 출시 이후 약 45년간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부문에서 ‘진정한 드라이빙의 즐거움(Sheer Driving Pleasure)’을 정립해 온 BMW 브랜드의 상징과도 같은 모델이다. 3시리즈는 1975년 출시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1550만대 이상 판매된 BMW의 가장 성공적인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이자 베스트셀링 모델이기도 하다.

특히 뉴 3시리즈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민첩한 핸들링, 탁월한 효율성을 기반으로 더욱 향상된 첨단 편의옵션까지 장착해 완전히 새롭게 진화된 7세대로 거듭났다.

BMW는 삼성동 코엑스 광장에 3층 높이의 뉴 3시리즈 체험관, ‘드라이빙 큐브’를 설치하고, 상품 프리젠테이션과 3시리즈 최초의 M퍼포먼스 세단인 M340i를 올 하반기 출시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뉴 3시리즈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담당한 BMW 그룹 김누리 씨가 직접 행사에 참석해 이번 모델의 디자인 특징과 BMW의 세대별 디자인 역사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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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본사에서 근무 중인 김누리 디자이너가 이번 모델 디자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누리 디자이너는 “뉴 3시리즈는 정밀함과 우아함이라는 핵심 키워드를 바탕으로 새로운 BMW만의 디자인 언어를 적용했다”며 “특히 절제된 캐릭터 라인을 통해 현대적이면서도 간결한 디자인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한편, 1988년부터 한국에서 판매된 2세대 3시리즈부터 7세대에 이르기까지 3시리즈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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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전히 새롭게 태어난 프리미엄 세단의 기준, 7세대 BMW 뉴 3시리즈

외관은 이전 모델에 비해 확연히 커졌다. 전장은 76mm 길어진 4709mm, 전폭은 16mm가 늘어난 1827mm, 전고는 6mm 높인 1435mm, 휠베이스는 41mm 더 길어진 2851mm로 기존 대비 차체 크기가 더욱 커졌다.

전면부 디자인에는 보다 공격적인 모습을 연출하는 캐릭터 라인이 적용되어 있으며 액티브 에어스트림 키드니 그릴이 기본 적용되어 있다. 또한 전 모델에 풀 LED 헤드라이트가 기본 장착되어 있다. 측면부는 역동적인 한 쌍의 캐릭터 라인과 사이드 스커트 라인이 차체를 더욱 입체적이고 날렵하게 보이게 하며, 후면부 디자인 또한 3차원 L자형 LED 리어램프와 더욱 커진 더블 배기파이프가 적용되어 보다 공격적이면서도 차체가 넓어 보이는 느낌을 선사한다.

새롭게 업그레이된 엔진 역시 뉴 3시리즈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가능하게 한다. 국내 출시될 뉴 3시리즈 엔진 라인업은 총 2가지로 뉴 320d는 최고 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뉴 330i는 최고출력이 258마력, 최대토크는 40.8kg.m에 달한다.
사진 - BMW 뉴 3시리즈 (1).jpg

뉴 3시리즈의 차체 구조와 섀시 기술은 향상된 주행 성능과 민첩한 핸들링, 정교한 조향 장치 및 우수한 제동 등 개발 시점부터 여러 명확한 우선 순위를 토대로 개발됐다. 이전 모델 대비 무게를 최대 55kg 줄였으며, 10mm 낮아진 무게 중심에 50:50의 이상적인 무게 배분을 구현하는 한편, 차체 구조 및 서스펜션 장착의 강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최적화된 공기 역학적 디자인으로 자동차의 공기 저항 계수 역시 0.23까지 감소시켰다. (320d 기준).

이외에도 차량 진입 시 이용했던 동선을 그대로 따라 최대 50미터까지 차량을 자동으로 후진시켜주는 기능인 후진 어시스턴트 시스템, 기존대비 75% 이상 확대되어 동급 최대 크기를 자랑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라이프 콕핏 프로페셔널 및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의 직관적인 디자인 등이 새롭게 적용됐다.

이번 행사에서 BMW는 3시리즈 최초로 M 퍼포먼스 세단 (MPA, M PERFORMANCE AUTOMOBILE)인 M340i를 소개했다. M340i는 지금까지 3시리즈에서 출시되지 않았던 3리터 6기통 가솔린 모델로 매시 키드니 그릴 등 차별화된 디자인뿐만 아니라 M 스포츠 디퍼렌셜, M스포츠 서스펜션 등이 장착되어 보다 다이내믹한 운동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고성능 스포츠 세단이다.

M340i는 반자율주행의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를 포함하여 레이저 라이트 등 이노베이션 패키지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또한 최고 수준의 편의사양을 모두 갖추었음에도 7590만원이라는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고성능 4도어 세단을 찾는 소비자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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