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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지난해 연봉킹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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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지난해 연봉킹은 누구?
  • 김국헌 기자 khk@csnews.co.kr
  • 승인 2019.04.16 0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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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철강업계에서 가장 많은 급여를 받은 사람은 동국제강 장세욱 부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동국제강 장세욱 부회장은 지난해 20억 원을 보수로 수령했다. 상여금은 없었고, 기본 급여만으로 철강업계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았다.

철강업계 연봉 톱.png

장세욱 부회장은 지난 2015년부터 4년째 철강업계에서 가장 많은 급여를 받고 있다. 2015년 유니온스틸에서 퇴직금 3억 원 포함, 20억 원을 수령했고, 2016년 17억 원, 2017년 23억 원을 받았다. 

연봉 2위는 포스코 권오준 전 회장이다. 지난해 7월 퇴임한 권오준 전 회장은 보수총액이 50억6000만 원인데 이중 퇴직금이 31억6000만 원, 연봉은 19억 원을 기록했다.

3위는 동국제강 장세주 회장이었다. 장세주 회장은 지난해 16억5000만 원의 연봉을 받았다. 역시 기본급여만 지급됐고 상여금은 없었다.

4위는 현대제철 우유철 전 부회장으로 지난해까지 대표이사를 맡았던 현대제철로부터 67억35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이 중 퇴직금이 53억2000만 원으로 실제 연봉은 14억1000만 원이었다. 지금은 현대로템 부회장 직으로 자리를 옮겼다.

5위는 포스코 오인환 사장으로 지난해 12억5000만 원을 받았다. 오인환 사장은 급여가 3억9400만 원이었고, 상여금으로 8억5000만 원을 받았다. 성과급으로 5억 원, 장기 인센티브로 2억6000만 원을 받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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