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손보사 불완전판매 소폭 감소...에이스보험 불완전판매비율 0.37% 최고
상태바
손보사 불완전판매 소폭 감소...에이스보험 불완전판매비율 0.37% 최고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9.05.02 07:07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융당국에서 보험 불완전판매에 대해 적극 대응 방침을 밝힌 가운데 지난해 손해보험사 불완전판매건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스보험은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 불완전판매비율 1위라는 불명예를 차지했다.

2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전체 손해보험사 불완전판매비율은 0.09%로 전년 대비 0.05%포인트 떨어졌다. 지난해 새로 계약한 건수는 1378만 건으로 전년 1034만 건 보다 33.3% 증가했지만 불완전판매로 신고된 건수가 1만2633건으로 12.2% 줄어든 것이다.

190416ddd.jpg

상품별로는 상해보험 불완전판매건수가 4364건으로 2017년 3966건에 비해 10% 증가했지만 상해보험을 제외한 재물, 운전자, 질병보험 등 다른 모든 항목의 불완전판매건수가 줄었다.

불완전판매건수가 가장 많은 상품은 ‘질병에 대한 보장성보험’으로 신계약건수 469만 건 중에 불완전판매건수가 6099건에 달했다. 이어 상해보험이 478만 건 중에 4364건으로 두 번째에 랭크됐다.

불완전판매비율로는 저축성보험이 0.19%로 가장 높았다. 2017년까지만 해도 통합형 보험 불완전판매비율이 0.25%로 높았으나 지난해 0.17%로 0.08%포인트 떨어지면서 2위로 내려갔다. 이어 질병보험 0.13%, 연금저축보험 0.1% 순이었다.

190416ddd22222.jpg

업체별로 불완전판매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에이스보험으로 0.37%에 달했다. 신계약건수는 67만 건에 불과했지만 불완전판매건수는 2488건으로 전체 손해보험사 중에 가장 많았다. 이어 AIG손보가 0.15%가 2위를 차지했다.

에이스보험 관계자는 "면대면이 아닌 TM, 홈쇼핑 등 거의 비대면으로 가입이 이뤄지다 보니 타사에 비해 불완전판매 건수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2017년도에 비해 불완전판매건수를 15% 가까이 줄이는 등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0대 손해보험사 가운데서는 롯데손해보험이 0.12%로 가장 높았다. 불완전판매건수가 466건으로 전년 대비 30.8% 늘어나면서 불완전판매비율도 0.02%포인트 상승했다.

불완전판매비율을 가장 많이 줄인 곳은 DB손해보험이었다. DB손해보험은 2600여 건에 달했던 불완전판매건수를 1500건으로 42% 줄이면서 불완전판매비율이 0.08%포인트 급락했다. 삼성화재 역시 0.17%에 달했던 불완전판매비율을 0.08%포인트 떨어뜨렸다.

DB손보 관계자는 “불완전 판매를 줄이기 위해 ‘신완전판매 모니터링 시스템’ 및 ‘통화품질 모니터링 음석분석 시스템’을 구축해 현장업무에 활용하고 있다“며 ”해피콜 성공률 등 8대 완전판매 선행지표를 통해 실시간으로 영업 현장 불완전 판매 요소를 피드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소비자권익보고심의위원회를 통해 소비자 관점에서 분쟁사항을 검토하고 소비자평가단, 대학생서포터즈, 고객바로알기 운동 등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family 2019-05-03 17:13:38
삼성화재보험의 갑질 보험료 사기는 악랄하고 잔인합니다.널리 퍼뜨려주십시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Pa9Yja


✓사무장병원의 거짓 허위소견서를 이용,보험금을 노리고 법적상태인 보험전문 사기꾼을 교통사고피해자로 조작한 삼성화재,0.01%의 잘못도없는 의무보험가입자 (주)패밀리에게 덮어씌워서 종합보험료 10억여원을 편취 갈취 학살한 삼성화재보험입니다.

이와 같은 사실들을 묵살 방조 민원인들을 기만 두 번 죽이고 있는,썩을 데로 썩은 금융감독원, 서울경찰입니다.

✓금융감독원의 채용 비리나,민원인들을 기만한 금융감독원의 부작위들은 국민의 원성이 하늘을 찌르는 심각한 수준으로서 국민이 참여한 조사 감사가 절실합니다.
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