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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 항공 현장구매 수하물 비용, 이스타항공 가장 비싸

사전구매보다 최대 5배

손지형 기자 jhson@csnews.co.kr 2019년 05월 29일 수요일 +더보기

저비용 항공사(이하 LCC)의 특가운임 항공권 이용 시 허용 무게 초과 등으로 현장에서 추가 구매하는 수하물 비용이 사전구매  비용 보다 최대 5배 가량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LCC는 항공권 운임이 비교적 저렴한 대신 수하물 이용 조건 등이 제한적이다. 항공사들은 부가서비스 명목으로 수하물 추가 구매 수익을 거두고 있다. 실제 수하물로 거둬들인 작년 매출이 진에어 57억 원, 제주항공 45억 원, 티웨이항공 39억 원에 이르고 있다.  부가 수익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배보다 배꼽'인 운임 정책을 두고 항공사의 횡포라고 지적하지만 항공사들은 사전구매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문제될 여지가 없다는 입장이다. 여정상 짐이 늘어날 것이 예상될 경우 항공권 구매 시, 또는 항공편 출발 24시간 전에 위탁수하물을 사전구매로 이용하라는 것.

실제로 LCC의 수하물 사전구매를 이용할 경우 에어부산을 제외한 나머지 4개사 모두 가격이 훨씬 저렴했다.
  

저비용 항공사 국제선 수하물 요금 비교.JPG

이스타항공은 15Kg 기준 수하물로 가정 했을 때 현장구매와 사전구매 비용 차가 최대 5배로 가장 컸다. 현장구매 시 거리에 따라 15만 원에서 24만원 까지로 LCC 중 가장 비쌌다. 반면 사전구매 비용은 거리에 상관없이 5만 원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저비용 항공사 초창기 수하물 규정에 관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많아 항공사들이 규정을 개선해 왔다. 소비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지속적으로 의견 수렴하여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실제 조사 결과를 보면 타 항공사보다 월등히 비싸게 운용하고 있다.

진에어는 타 항공사와 달리 15kg 무료수하물 1개(pc)가 기본 제공 돼 짐이 많지 않은 여행객들은  별도 구매를 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수하물이 2개 이상일 경우 2번째 수하물부터는 15Kg기준으로 단거리 10만5000원, 중거리 13만5000원, 장거리 15만 원이다. 다만 노선 또는 일정에 따라 수하물 운임을 할인 판매 중일 수 있으므로 별도 체크가 필요하다.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은 사전구매 시 단거리 3만 원, 중거리 4만 원, 장거리 5만 원으로 동일하다. 에어부산은 단거리 4만 원, 중거리 6만 원, 장거리 8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현장구매와 비용 차이는 단거리 1만5000원, 중거리 2만5000원으로 두 항공사가 같고 장거리는 제주항공 3만5000원, 티웨이항공 3만원으로 제주항공이 티웨이항공보다 5천 원 더 비싸다.

에어부산은 현장구매와 사전구매  비용이 동일하다. 갯수가 추가되면 1개당  단거리 4만 원, 중거리 6만 원, 장거리 8만 원으로 책정한다.

기내 반입 수하물 규정도 항공사마다 다르다. 기내 반입 허용 무게를 초과할 경우 탑승구에서 반입이 거절되며 더 많은 수하물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제주항공과 에어부산은 1개의 수하물만  기내에 반입할 수 있으며 초과할 경우 탑승구에서  첫번째 수화물 2만 원, 두번째 수화물 10만 원을 받는다.

이스타항공은 구매 비용이 구간별로 다르게 적용되며 거리에 따라 1Kg당 단거리 1만 원, 중거리 1만3000원, 장거리 1만6000원으로 측정된 무게만큼 계산하여 비용 청구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손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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