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카드뉴스] 통신사 멤버십 포인트 절반도 못 쓰고 소멸...변덕스런 운영 도마에
상태바
[카드뉴스] 통신사 멤버십 포인트 절반도 못 쓰고 소멸...변덕스런 운영 도마에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19.05.21 07:03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jpg
2.jpg
3.jpg
4.jpg
5.jpg
6.jpg
7.jpg

#1. 통신사 멤버십 포인트 절반도 못 쓰고 소멸...변덕스런 운영 도마에

#2. 이동통신 3사의 멤버십 포인트 운영 방식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소비자들은 잘 사용하는 제휴처가 수시로 사라지고 이용 빈도가 낮은 낯선 제휴처만 늘어난다며 불만의 목소리가 큽니다.

#3. 서울 구로구에 사는 김 모(여)씨. 작년까지 SK텔레콤 VIP 회원에 제공되는 ‘내맘대로 플러스’를 통해 아웃백 30% 할인 혜택을 자주 사용했지만 지난 3월부로 종료됐습니다. 자주 가는 제휴처를 골라 쓸 수 있는 장점이 큰 혜택이었지만 허망하게 끝났습니다.김 씨는 “포인트가 쌓여도 점점 쓸 수 있는 혜택이 줄어드는 느낌”이라고 서운해 했습니다.

#4. 통신사들은 억울하다는 입장. 트랜드에 따라 신규 제휴도 많이 늘어나고 변경 사항은 수시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해 혼란을 줄이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5. 통신사 멤버십 서비스는 자체적으로 축소하거나 없애도 제재를 받지 않습니다. 변경 사항을 소비자에게 따로 공지해주지도 않습니다. 가입할 때 혜택을 열심히 홍보하는 것과 많이 다릅니다.

#6. 이렇듯 변동이 잦다 보니 멤버십 포인트 절반 이상이 제대로 못쓰고 버려지는 실정입니다. 2017년 한국소비자원의 조사에 따르면 연간 멤버십 포인트의 59.3%가 그냥 소멸되고 있습니다.

#7. 소비자 단체들은 “못 쓰는 포인트를 통신요금 인하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통신사들이 동의하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저 생색내기용이란 비난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T couple 2019-06-11 16:56:18
T couple 멤버십 추가로 가입못하게 어느순간 막더니
이제는 T COUPLE 멤버십의 핵심 혜택인 영화 1+1혜택을 제거함
SKT에서는 영화 보는게 트랜드가 아닌가봅니다
SKT 임직원들은 영화 보지 말고 전부 미스터힐링가서 안마의자 안마나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