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되는 여름을 앞두고 음료업계에서는 휴대가 간편한 다양한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코카-콜라사는 음료 브랜드 환타를 슬러시처럼 얼려 먹는 ‘환타 프로즌 오렌지’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환타 프로즌’은 슬러시처럼 냉동실에서 얼린 뒤 녹여 먹는 음료제품으로 130ml 용량의 파우치 타입이다. 오렌지맛 1종으로 출시됐으며 전국 대형 할인점과 슈퍼마켓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기 위해 상큼한 환타의 맛과 함께 얼리고 녹여먹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환타 프로즌’을 다시 선보이게 됐다”며 “소비자들도 올여름 ‘환타 프로즌’과 함께 일상을 상큼하고 시원하게 지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도 이날 덴마크 ‘썬퀵’사로부터 단독 직수입해 선보이는 ‘썬퀵 얼려먹는 주스’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도 평소에는 시원한 주스 형태로 마실 수 있으며 얼린 후에는 슬러쉬 식감의 아이스바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렌지, 트로피칼, 복숭아, 딸기 등 총 네 가지의 과일 맛으로 구성됐으며 천연 향료를 사용해 진한 과일 향을 느낄 수 있다. 인공 향료·감미료·보존제를 사용하지 않아 안심 먹거리로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개당 60ml의 용량이며 한 박스(10개입) 당 3990원으로 높은 가성비를 갖췄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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