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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올 들어서만 3번째 외국 정상급 인사와 회동...'민간외교' 광폭행보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2019년 05월 23일 목요일 +더보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올 들어서만 3번째 외국 정상급 인사와 회동하는 등 ‘민간외교’에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2일 저녁에는 방한 중인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과 만나 최근 글로벌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 추도식 참석을 위해 방한한 부시 전 대통령은 도착하자마자 첫 일정으로 이 부회장과 단독 면담한 것이다.

이 부회장은 약 30분간 비공개로 진행된 단독면담에서 부시 전 대통령에게 삼성이 추구하는 지향점을 밝히고, 최근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 환경에서 기업의 역할 등에 대해 조언을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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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회동은 지난 2015년 10월 부시 전 대통령이 ‘프레지던츠컵 대회’ 개막식 참석차 방한했을 때 환담한 이후 4년 만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996년 텍사스주 오스틴에 최초의 해외 반도체 공장을 설립하면서 부시 가문과 인연을 맺었다. 부시 전 대통령은 당시 주지사로서 외국기업 유치활동을 벌였는데 삼성전자가 이에 호응했고 1998년 공장 준공식에 직접 참석해 감사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2003년 오스틴 공장에서 열린 삼성전자의 ‘나노테크 3개년 투자’ 기념행사에는 부친인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이 참석하기도 했다.

이 부회장의 부시 전 대통령 면담은 올해 들어서만 3번째 외국 정상급 인사 회동이다.

지난 2월 청와대에서 열린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국빈오찬에 초청을 받은 데 이어 같은 달 아랍에미리트(UAE)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 왕세제가 방한 중에 삼성전자 화성 반도체 공장을 방문하면서 직접 안내 역할을 맡았다.

지난해에도 7월 인도 노이다 휴대전화 공장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모디 총리를 만났고, 10월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응우옌 쑤언 푹 총리와 면담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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