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 이 모(남)씨는 지난달 유명 브랜드 정수기를 구입해 설치했다가 누수로 아랫집 천장이 물바다가 되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천장에서 물이 떨어져 바닥에는 바가지를 받쳐야 했고 젖어버린 벽지들은 표면이 울퉁불퉁해져 금방 떨어질 것 같은 모양이 됐다고.
이 씨는 “문제가 심각한대도 고객센터 측은 지점에서 확인하라고 책임을 전가하고, 지점에서는 기다리라고만 하니 속이 터진다”며 “최초 고장 신고 후 24일이 지났지만 아무런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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