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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켈로그 '프로틴 그래놀라' 한달만에 31만개 판매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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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켈로그 '프로틴 그래놀라' 한달만에 31만개 판매 '돌파'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9.06.0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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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얼 시장에서 새롭게 선보인 프로틴 제품의 인기가 예사롭지 않다.

농심켈로그는 지난 5월 ‘요즘단백질’을 콘셉트로 출시한 '프로틴 그래놀라'가 한 달여만에 판매량 31만 개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농심켈로그에 따르면 목표한 판매량의 3배를 훌쩍 뛰어넘는 판매 수치다.

프로틴 그래놀라는 단백질 제품은 맛이 없다는 소비자들의 선입견을 깨고 맛있고 간편한 프로틴 제품으로 입소문을 타며 젊은 여성층의 구매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대부분 프로틴 제품이 바 타입이었다면 프로틴 그래놀라는 식사 대용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통곡물로 만들어진 그래놀라에 베리 믹스와 함께 프로틴 등이 곁들여져 풍부한 영양과 맛을 제공하는 든든한 한끼 식사로 인기를 모으며 시장이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농심켈로그가 최근 25~39세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리서치 기업 오픈서베이를 통해 ‘프로틴 섭취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아직까지 프로틴 보충 제품을 구매해본 경험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들 중 절반 이상이 향후 구매의사가 있다고 밝혀 앞으로 프로틴 시장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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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심켈로그 '프로틴 그래놀라'

세계적으로도 프로틴 시장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전 세계 프로틴 시장 규모는 2018년 기준 전년 대비 3.6% 성장하며 9000만 달러, 한화로 10조원에 달했다. 영국의 뉴트리션 비즈니스가 발행한 ‘2019 푸드, 뉴트리션&건강에 대한 10가지 트렌드’에 따르면 10대 주요 트렌드 중 하나로 프로틴을 뽑았다. 세계 소비자들이 운동뿐만 아니라 체중조절, 탄수화물 섭취 감소, 탄탄한 근육의 생성 및 유지 등을 위해 프로틴 제품을 많이 찾는다는 것이다.

국내에서는 농심켈로그의 '프로틴 그래놀라'에 앞서 올해 초 동서포스트가 '라이스앤프로틴'을 출시하며 프로틴 시장에 뛰어들었다. 국내 시리얼 시장의 빅2가 올해 모두 프로틴 제품을 본격적으로 선보이며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농심켈로그는 5월 첫 선을 보인 고소한 맛의 ‘미숫가루 큐브&검정약콩’과 상큼한 맛의 ‘요거트 큐브&베리’ 2종의 프로틴 그래놀라 제품으로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미숫가루 큐브&검정약콩'은 식물성 콩 단백질이 강화된 특수 그래놀라에 100% 국내산 검정약콩과 동결건조공법의 미숫가루 큐브를 더해 만든 제품이다. 입에서 부드럽게 녹는 미숫가루 큐브와 검정약콩의 달콤하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요거트 큐브&베리’는 그래놀라 베이스에 새콤달콤한 요커트 큐브와 4가지 종류의 베리로 만들어져 상큼한 베리믹스로 다채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농심켈로그 측은 제품 50g과 우유 250ml를 함께 먹으면 삶은 계란 3개를 먹은 것과 같은 양의 단백질 섭취가 가능해 쉽고 빠르게 하루에 필요한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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