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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자동차, 향후 20년 계획 담은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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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자동차, 향후 20년 계획 담은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표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19.06.0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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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자동차가 7일 지난 20년간의 성과, 그리고 미래에 대한 새로운 목표가 담긴 20회차 지속가능성 보고서(Sustainability Report)를 발표했다.

포드는 지난 1999년 자동차 업계 최초로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지속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힘써왔다. 환경 문제에 보다 초점을 맞추었던 첫 번째 지속가능성 보고서와 비교해, 20년이 지난 지금 지속가능성에 대한 포드의 접근 방식은 이전보다 훨씬 광범위해졌다.

특히 2018년은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포드에 있어 기념비적인 해였다. ▲지난해는 포드가 북미에서 생산된 1850만대 이상의 차량에 친환경 대두 우레탄폼(soybean-based foam)을 사용한 지 10주년이 된 해였으며 ▲지난 2010년 목표로 했던 차량당 온실가스(Green House Gas, GHG) 배출량 30% 감축을 8년이나 앞당겨 달성한 해이기도 했다. ▲더불어 지난해 포드는 공식적으로 유엔 인권 유형성 평가 (United Nations human rights saliency assessment)도 실시하고 ▲ 제조 과정에서 물 소비를 줄이고자 사람이 소비하는 목적 외에 공정에서는 식수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는(zero water withdrawal) 원대한 목표도 발표했다.

[사진자료] 포드자동차, 다음 20년의 목표를 담은 20회차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표.jpg

포드는 지속성장과 관련한 지난 20년의 성과를 기념하는 것은 물론 향후 20년을 향한 다음의 비전도 공개했다. ▲ 모든 사람의 이동성과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여 인류의 발전을 촉진 ▲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포용성과 다양성을 갖춘 기업으로의 발전을 도모 ▲ 재활용 및 재생 플라스틱만 사용해 차량을 제작 ▲ 책임감을 가지고 차량 제작에 사용되는 모든 원자재를 수급 등이다.

앞으로 20년의 미래 비전에 관해 포드의 지속가능성, 환경 및 안전부문(sustainability, environment and safety engineering) 부사장 킴 피텔(Kim Pittel)은 “포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는 물론 전 지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파트너사, 공급자들과 협력해 지구를 보호하고 삶의 질 향상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훨씬 더 큰 영향과 목표 달성이라는 결과를 이뤄낼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포드는 포드 펀드(Ford Fund)와 함께 SHE-MOVES(Strengthening Her: Mobilizing Ventures for Social Innovation) 후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는 여성과 어린이를 돕는 지역사회 벤처 사업을 후원하고 이동 수단에 대한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목적을 가지고 인도와 남아프리카공화국, 나이지리아에서 진행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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