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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티몬, 이진원 최고운영책임자 신임 대표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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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티몬, 이진원 최고운영책임자 신임 대표로 선임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9.06.12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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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은 이진원 최고운영책임자(COO,부사장)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신임대표는 이커머스 상품기획자(MD) 출신으로 영업실무를 담당하다 대표이사 자리까지 올랐다.

회사 측은 이진원 신임 대표가 지난해 10월 티몬 최고운영책임자로 영입된 뒤 괄목할만한 영업 성과를 만들어 냈으며, 조직 측면에서도 담당하고 있던 영업과 마케팅 조직을 보다 능동적이고 빠른 조직으로 변모시켰다며 선임의 이유를 밝혔다.

실제 이진원 신임 대표가 영업과 마케팅을 총괄한 이후 티몬의 모바일 방문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7% 성장했다. 이는 주요 이커머스 업체들의 전년 대비 성장률 9%의 3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고객 충성도에서도 고객 당 평균 체류 시간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5월에는 주요 이커머스 업체(티몬, G마켓, 11번가, 쿠팡,위메프, 옥션) 중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고객들의 재구매율도 지난 5월 전년 대비 약 1.3배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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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원 티몬 신임 대표

이는 신임 대표가 "고객들이 어떤 순간에 들어와도 흥분 할만한 상품을 판매한다"는 원칙 하에 영업과 마케팅 조직을 통해서 만들어온 상품 경쟁력 때문인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이진원 대표는 “TV프로그램은 특정요일이나 시간대에 고객이 찾아와야 하지만 유튜브는 언제 어디서든 상시적으로 고객을 기쁘게 하는 채널인 것처럼 티몬도 매순간 고객을 만족시키는 타임커머스가 되는 것이 목표”라면서 “고객들에게는 티몬을 방문해야 할 확실한 이유를, 파트너사들에게는 티몬과 함께 사업을 해야 할 이유를 줌으로써, 서로가 더 큰 가치를 주고 받는 선순환에 기반한 사업 구조를 확립해 성장과 수익을 동시에 달성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티몬은 "이번 승진 인사를 통해 이 신임 대표가 전사적으로 체질 개선을 이뤄내 시장의 흐름에 빠르고 유연하게 대처하는 조직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기존에 목표하던 2020년 분기 단위 흑자 전환과 2021년 연단위 흑자 전환의 시점을 보다 빠르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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