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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험료 800원~10만원 천차만별...보장 어떻게 다르길래?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2019년 06월 19일 수요일 +더보기
보험사들이 어린이보험 가입 연령을 늘리고 보장을 확대하는 등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가입연령뿐 아니라 보험료, 만기시점 등에 따라 보장내역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가입 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보험다모아에서 비교가능한 어린이보험 21개(생보사 상품 13개, 손보사 상품 8개) 를 비교한 결과 보험료가 800원대에서 10만원대까지 다양했으며 보장내용도 큰 차이를 보였다. 이 가운데 4개 상품은 20세 이상 어른도 가입이 가능했다. 보험료 산정 기준은 남자 5세 기준으로 비교했으며 보험료 및 보장내역 등은 개인의 가입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생보사 상품중 동양생명의 ‘수호천사온라인꽉채운어린이보험’이 25살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손보사 상품 중 MG손해보험 2개, DB손해보험 1개의 가입 상한이 30세까지였다.

일반적으로 어린이보험의 가입연령은 태어나면서부터 10~15세 청소년기까지로 부모가 아이를 위해 들어주는 것이 대부분이었으나 최근 출산률이 떨어지면서 18세, 25세, 30세 등 가입상한을 늘린 상품이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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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보장 등에도 차이가 있었다. 가입상한이 높은 4개 상품 모두 보험료가 1만 원 이상이었으며 동양생명 어린이보험은 10만 원을 넘어섰다. 보험 만기도 일반적인 어린이보험은 가입 후 10년 또는 20~30세 만기인데 반해 가입연령이 높은 상품은 80~100세 만기로 늘어났다. 동양생명 어린이보험의 경우 30세까지 납입하면 80세까지 보장됐다. 

보장 역시 일반 어린이보험은 백혈병과 같은 질병이나 골절, 교통사고, 화상 등에 집중돼 있지만  동양생명 어린이보험은 암, 뇌졸중, 심근경색 등도 포함됐다. DB손해보험의 ‘아이(I)러브(LOVE)건강보험’이나 MG손해보험 ‘다이렉트 애지중지 어린이보험’의 경우 암 진단비용 1000만~3000만 원, 뇌졸중 진단비 1000만 원 등이 포함돼 있다.

상품별로 보험료가 가장 저렴한 곳은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의 ‘라이프플래닛e플러스어린이보험’으로 월 888원에 불과했다. 10년 만기, 순수보장형 상품으로 백혈병 및 골수암 진단시 2000만 원, 일반암 진단비 1000만 원, 입원비 등을 보장했다.

하나생명 ‘하나1Q어린이보험’ 역시 보험료가 900원으로 저렴했다. 하나1Q어린이보험은 5년 만기, 순수보장형 상품으로 주요 보장내역은 암 진단비, 중대한 화상 진단비 1000만 원, 골절치료비 5만 원 등이었다.

보장이 가장 많은 상품은 삼성화재 ‘무배당 삼성화재 다이렉트 어린이보험’이었다. 상해후유 장해 1억 원, 골절진단비 20만 원, 화상수술비 30만 원뿐 아니라 배상책임 1억 원 등 76종을 보장했다.

이어 KDB생명 ‘(무) KDB다이렉트 어린이보험(무해지환급형)’이 42종, 동양생명 ‘(무)수호천사온라인꽉채운어린이보험80’ 33종 순이었다.

교보라이프플래닛 ‘라이프플래닛e플러스어린이보험(순수보장형)’을 비롯해 신한생명 ‘무배당 신한인터넷어린이보험’, 라이나생명 ‘무배당 라이나다이렉트 키즈보험(갱신형)’ 등 일부 상품은 순수보장형이었다.

순수보장형 상품은 예적금과 달리 만기 이후 환급금이 전혀 없으며 환급이 가능한 상품이라 하더라도  환급률이 아주 적어  주의가 필요하다. 갱신형 상품은 일반적으로 환급금이 없으며 해지 시 환급금이 없는 상품은 타 상품에 비해 보험료가 저렴한 편이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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