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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영상] 칼로 마구 그은 듯 세탁물 넝마로 만든 통돌이 세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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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영상] 칼로 마구 그은 듯 세탁물 넝마로 만든 통돌이 세탁기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19.06.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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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브랜드 세탁기 세탁조가 찌그러져 뾰족하게 튀어나오는 바람에 세탁물이 손상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시흥시의 이 모(여)씨는 최근 빨래를 했다가 티셔츠와 바지의 표면에 칼로 짼 것 같은 손상이 발생하는 피해를 입었다. 문제가 된 세탁기는 구입한 지 1년 2개월 밖에 안 된 제품. AS 기사 방문 후 살펴보니 통돌이 세탁조에서 미세한 찌그러짐이 발견됐다.

이 씨는 “그동안은 세탁망을 꾸준히 사용해왔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지 않은 것 같다”며 “‘원인을 잘 모르겠고 처음 보는 현상이라’며 보증기간 1년이 넘었으니 수리비를 내라는 안내를 들으니 화가 나더라”고 말했다.

이어 “지퍼나 단추 등 문제가 될 만한 세탁물을 돌린 적도 없는데 세탁조가 1년 만에 찌그러진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처음부터 이음새 부분에 마감이 제대로 안 된 불량품을 산 것 같다”며 푸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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