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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소비자금융포럼] 김병욱 의원 “국민 10명 중 4명만이 금융회사 신뢰...개선방안 모색 시급”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2019년 06월 18일 화요일 +더보기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성남시 분당을)이 국민 10명 중 4명만이 금융회사를 신뢰하고 있다며 소비자의 신뢰를 얻기 위한 금융사의 고민과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병욱 의원은 18일 오후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19 소비자금융포럼’에서 이 같이 밝히고 금융사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비자보호체계를 확립해야한다고 전했다.

이날 김 의원은 최근 금융소비자보호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금융당국과 금융회사의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융사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는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김병욱 의원은 “경제, 금융 패러다임이 공급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는만큼 금융소비자 보호는 단순히 소비자 개개인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며 “금융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금융시장 안정의 토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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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
그는 이어 “하지만 작년 12월에 금융위원회가 실시한 ‘금융소비자 보호에 대한 국민인식조사’를 살펴보면 일반 국민들은 금융소비자 보호수준이 매우 낮다고 인식하고 있다”면서 “국민 10명 중 4명만이 금융회사를 신뢰한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이 조사에서 ‘금융당국이 소비자 보호에 노력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무려 43.9%에 달했다. 소비자 보호와 관련해 금융회사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가 낮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김병욱 의원은 금융산업 전반의 성장 저해를 우려하면서 금융사 내부의 소비자보호장치의 제도적 개선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금융은 공공성이 어느 산업보다 높은 분야이기 때문에 정무위에서도 신성장동력, 규제 완화, 일거리 창출 등과 더불어 '소비자 보호'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소비자 권익 보호에 대한 기대치가 날로 높아지고 있음에도 소비자 보호 노력이 제자리를 맴돈다면 금융회사와 소비자 간에 신뢰 위기를 초래하고 금융산업의 건전한 성장을 저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각종 금융사고에 대한 단속과 처벌에만 무게를 둘 것이 아니라 금융회사 내부의 소비자보호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소비자보호장치의 현황과 한계를 종합적으로 살피고 제도적 개선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김 의원은 금융소비자 보호법의 입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이번 포럼을 개기로 향후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김병욱 의원은 “국회와 함께 다양한 기관의 노력을 통해 취업·승진 시 당당하게 소비자가 금리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금리인하요구권이 법제화되는 등 소비자 권리가 조금씩 신장되고 있다”면서 “올해로써 9년 동안 국회에 묶여있는 금융소비자 보호법이 조속히 입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헀다. 

이어 “오늘의 자리가 소비자 보호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한 향후 종합방안 집행과 추가적인 정책을 설계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오늘 포럼에서 나온 이야기도 의정활동, 법안제정, 예산마련 등에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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