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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외국인을 위한 금융생활 가이드북 러시아어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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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외국인을 위한 금융생활 가이드북 러시아어편 발간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9.06.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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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외국인을 위한 금융생활 가이드북' 러시아어 편을 발간했다. 

금감원은 다문화 가족, 외국인 근로자 등 국내 거주 외국인이 문화·언어적 어려움 없이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외국인을 위한 금융생활 가이드북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 2015년 12월에 중국어·베트남어 편을 시작으로 캄보디아어·베트남어 편(2016년 7월), 인도네시아어·영어 편(2017년 8월), 태국어 편(2018년 7월)이 이미 발간된 바 있다.

가이드북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에게 꼭 필요한 5개 금융 주제와 외국인을 위한 생활정보 등 총 6개 단원으로 구성돼있다.

러시아어와 한국어를 병기함으로써 외국인이 양국의 금융용어를 쉽게 비교·이해하고 한국어 학습에도 도움이 되도록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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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2장 환전과 해외 송금하기 내용 중 일부 ⓒ금융감독원

특히 해외 송금방법, 외국인 근로자 전용 보험, 외국어 지원 금융서비스 등 외국인 맞춤형 금융정보를 수록하고 매 단원 도입부에 주제와 관련된 결혼이주 여성의 금융생활을 만화로 제작해 흥미와 관심을 유발시켰다.

금감원은 학업과 취업 등을 목적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금융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금융경험이 거의 없는 결혼이주 여성 및 외국인 근로자 등 금융취약계층에게 금융생활 안내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책자는 주한 러시아대사관과 전국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은행 외국인 전담 데스크 설치 점포 등에 배포하고 인터넷으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금감원 금융교육센터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누라 홈페이지에도 PDF 파일로 게시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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